모니터 시야각은 왜중요하게 여기는거죠??

콘치 2019-04-21 (일) 04:33 조회 : 1217 추천 : 0

어차피 일반사용자들은 앞에서만 보는데 시야각이 중요할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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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식과잉 2019-04-21 (일) 05:11

PC 모니터를 TV처럼 멀리 떨어져서 보는 경우는 없겠죠. 모니터 가까이서 작업하는 PC 특성상 화면이 커지면 커질수록 눈과 스크린 사이의 각도가 커지게 되어 있어요. 모니터 시야각이 크지 않으면 가운데와 구석의 색감이 다르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TV처럼 멀리 떨어져서 감상할 용도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PC 용도에서는 시야각이 좁으면 그만큼 불편함을 느낍니다. 물론 색감에 크게 민감하지 않거나 화면 전체에 균일한 색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작업을 위주로 한다면 크게 불편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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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ooper 2019-04-21 (일) 08:52

과거 tn같은경우 모니터 중앙에 눈을 위치해도 상하좌우 색감이 다다릅니다. 미칠노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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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야나두 2019-04-21 (일) 09:26

조금만 위치 틀어져도 색감 바뀌니 불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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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밥 2019-04-21 (일) 10:58

윗분들 말씀에 덧 붙이자면..

예전에야 17"만해도 와우 이 넓은 화면 어따써!! 이람서(하지만 TV는 이미 40"를 넘어서고..) 알콩달콩 만족하며 사용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전문가들이나 확인하고 신경쓰던 일부 기능(플리커 프리, 색감 및 명암비율, 픽셀 크기, 시야각 등)들이 점점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넓어지면서, 모르고 살았던 당연함들이 불편함으로 바뀐거라 보시면 됩니다.

일례로, 예전 브라운관 시절 디지털 TV/모니터가 처음 나왔을 적 사람들 반응이 너무 눈아프고 차갑고 대기업사장님 바라보는 심정이라고들 했습니다. 그만큼 브라운관에 약간 흐릿하고 아날로그한 감성이 익숙해져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사람들에게 브라운관으로 다시 돌아가라면 못 갑니다. 절대..

마찬가지로 2백만원짜리 144Hz모니터 사용하다 60Hz모니터 보라해도 벌써 거부감부터 느낄겁니다.

결론은 예전에는 그냥 당연하게 모니터든 TV든 시야각이 바뀌면 색이 바뀌고 뭔가 이상해진다라는게 '당연'했지만, 지금은 그게 당연하지 않기때문에 중요해 진 겁니다.

세상사 뭐든간에 모르고 살면 불편한지 어떤지 알 도리가 없지만, 한번 겪고나면 저걸 왜 저렇게 따져가면 살아가나 싶은게......지름신에 빅픽쳐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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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형 2019-04-21 (일) 14:49

모니터를 주로 게임용으로 쓰시면 상관없는데 조금 큰 모니터 32인치 정도만 하여도 영화감상을 한다던가 좀 누워서 본다던가 그러면 패널 차이로 안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것도 있고 듀얼모니터 및 작업용으로 3대이상 쓰는분들은 각도가 양쪽 상하위로 쓰기때문에 중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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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쥬 2019-04-21 (일) 18:34

꼭 책상앞에서만 쓰지는 않죠. 누워서 영상볼때도 있고 피봇으로 보조 모니터로 쓸때도 있을테니까요. 그런경우에 광시야각 아니면 차이가 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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