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도 모를 때 용던가서 신품 노트북을 샀습니다.
당시 인터넷 가격보다 약 10만원정도 저렴하게 팔길래
바로 현찰 구매했었죠.
박스가 아닌 노트북만 떨래떨래 들고왔을 때 의심했어야했는데
그 당시엔 꼬꼬마여서 아무 의심없이 싸게 샀다고 좋아했네요.
그리고 1년도 안지났을때
전원부에 문제가 생겨서 전원이 켜졌다 안켜졌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공식 a/s센터에 방문했는데
이미 보증기간 끝나서 유상으로 보드 교체해야한다는 소릴 들었습니다.(약 45만원이었음, 노트북이 90만원이었는데?)
뭔소리냐 구매한지 이제 1년인데??
그래서 조회를 해보니 제가 082한테 구매하기 몇달전에 a/s이력이 있더군요.
확인해보니 리퍼제품이었습니다. ㅡㅡ...
그래서 당시 구매했던 082한테 전화헀는데
자긴 모르겠다...당시 판매자는 이미 그만둬서 알 수 없다 등등
저쪽도 모르쇠이고, 저도 영수증이고 뭐 그런거 없었고, 현찰구매여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죠.
그 노트북은 전원부 이상있는 불편한 상태에서 반년정도 더 쓰다가 폐기처분했습니다.
전 그뒤로 노트북이나 기타 고가 전자제품들은 비싸도 공홈에서만 구매합니다.
컴퓨터 관련 부품의 경우도 규모가 큰 믿을 만한 업체들에서만 해요.(아이코다 같은)
비싸도 마음 편한게 좋더군요.
혹시 용던 직접가서 노트북 구매할 때 박스 미개봉씰까지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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