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세계를 경험케해
세상의 안목을 넓혀준
ASUS와 대우전자AS에 감사를 표한다.
개요.
약 170만원 주고 산 ASUS 13인치 최신 노트북이
갑자기 윈도우 인증 에러가 떠서 ASUS전화하니 AS 입고 하라고 함.
AS하청을 대우전자AS에 주고 있다며 대우전자AS창원점 안내해줌.
첨 구입때 부터 맘에 안들었던 배터리 부분도 같이 AS 받기로 하고 방문함.
1차 방문 및 접수 (6월20일)
- 윈도우 새로 설치하는데 하루 걸린다함. 바로 되는거 아니라함(강조)
- 배터리셀 해외에서 오기때문에 오래 걸린다함. 오더 넣어보고 알려준다함.
그럼 배터리셀 올때가지 사용하다가 오면 다시 입고 안되냐니깐 절대 안된다심. OK.
1차 접수 후 다음날
- 배터리셀이 7월 10일 입고 예정이라함. AS받을지 결정하라길래 기왕 입고한거 기다릴테니 잘해달라고함.
7월 11일 까지 연락없길래 전화하니 확인해보고 연락준다함. 당일 연락안왔음.
7월 12일 수리되었으니 찾아가라고 문자들어옴.
2차 방문
오전에 급한일이 있어, 급하게 2층 서비스 센터로 올라가
첨 입고시 같이 준 파우치에 들어있는 노트북을 받아들고 급히 돌아가려다
그래도 하는 마음에 노트북을 꺼내본다...
어...내꺼 아닌데...노트북 상판케이스가 지문으로 도배되어있고 깊게 새겨진 기스가 십여개는 보였다.
뭔가 착오가 생긴거 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기사님께 말씀드리니
이분 태평한 얼굴로
"고객님께서 주신 그대로 작업만 해서 돌려드린것입니다."
아니 저 기스하나 없이 깨끗하게 사용하던 노트북인데요? 라니
"고객님께서 주신 그대로 작업만 해서 돌려드린것입니다."만 반복
뭐지 하는 생각과 함께 아차 싶더군요.
맡길때 사진을 안찍어둔것이 급후회되더군요.
일단 그 자리에서 동영상으로 노트북상태 찍어두고
ASUS AS센터에 전화해 자초지종 설명 후 처리 기다리니
이곳도 하루종일 묵묵부답 17시 30분쯤 다시 전화해 확인하니
대우AS와 직접 해결보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함.
후에 대우전자 AS센터 기사분과 대화 상판 갈아준다함. 기분은 나쁘지만 마지못해 받아들임.
상판 주문후 일정 연락준다던 그 기사분 아직 연락없음.
또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네요.
아무튼 이번 계기로 AS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네요.
여러분들도 제품성능과 가격만 따지지 마시고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체크 하셔서 저 같은 고생을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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