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타이탄 V도 광산행? 이더리움 채굴 속도가 단숨에 2배 UP

엔비디아 타이탄 V가 그래픽카드와 관련된 모든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얼마 전 Unigine Superposition 벤치마크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이번에는 가상화폐 채굴 테스트에서도 놀랄 만한 해쉬레이트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HotHardware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 타이탄 V는 클레이 모어 마이너(v10.2) 기준 69.06 MH/s를 기록해 라데온 RX 베가 64의 37.73 MH/s나 타이탄 Xp의 37.45 MH/s와는 비교 불가한 채굴 성능을 자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기다 GPU 속도를 조금 더 오버클럭하면 평균 해쉬레이트가 무려 82.067 MH/s 까지 치솟을 만큼 괴물 같은 그래픽카드라서 AMD 중심의 PC 채굴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2배 이상 비싼 몸 값이 걸림돌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소비전력 증가 없이 채굴 속도 2배 이상 끌어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인 만큼 광산행은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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