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수리문제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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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장기렌트로 이용중인 차가 있습니다 

1월에 제법 큰 사고가 나서 렌터카업체 지정공업소에 거의 1달이상 엔진까지 다 내려서 하는 수리를 하고서 차를 돌려받았습니다 

과실비율은 제가 1 상대방차 9 나왔었네요

그런데 그 뒤로 가끔 차에서 쇠가 진동에 떨리는 듯한 소리가 작게 들리는 듯했었는데 아주 작은 소리라서 실내에서 진동에 뭐가 부딪히는가보다 하고 넘겼었다가 지난주에 갑자기 주행중에 퍽하는 소리나 나면서 엔진에서 뭔가 갈리는 듯한 굉음이 들리길래 차 멈추고 견인불러서 다시 같은 지정공업소에 입고시켰습니다

다음날 들어보니 엔진에 어떤 볼트하나가 부러져서 엔진이 내려앉았다네요.... 꽤 많이 망가진듯하고...

그러면서 이전 수리 이후로 뭐 더 건드린건 없냐고 자꾸 물어보는데 당연히 수리한지 몇달 되지도 않았으니 엔진오일 한번 교체한것 말고는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전 수리때 뭔가 볼트를 덜 조였거나 해서 점점 풀려가다가 몇달만에 부러지는 상황까지 온 것 같은데, 이건 정비소쪽 과실로 봐야 맞는게 맞겠죠? 그런데 그쪽 과실인걸 증명할 마땅한 물증이 있는게 아니라서 불안합니다 쇠가 떨리는 소리를 듣긴했지만 미세해서 녹음해둔것도 아니고 그나마 같이 탔던 친구가 자기도 소리 들었었다고 증언정도나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애매해진게, 정비소도 손실이 클테니 자기들 과실로 하긴 싫을텐데... 그렇다고 이전 수리에 엎어서 보험처리를 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흐른 것 같고... 그렇다고 제가 새로운 사고로 처리해서 또 사고이력을 만들자니 나중에 새로운 차를 구입할때 보험료에 영향을 많이 받진 않을지 불안하네요 게다가 새로운 사고로 들어가면 누구 잘못으로 봐야하는 건지도 애매하고 제 과실로 잡히면 자기부담금을 또 내야하는 상황이니 그건 납득이 안가고....

쓰다보니 꽤 길어졌네요ㅠㅠ 그래서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리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지 혹시 조언을 해주실수 있는 분이 있을까해서 올려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