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가성비 S클래스! 2020 S350d 4matic 시승기

S350d 시승후기를 올립니다.

S350d 4matic 모델에는 AMG Line 패키지가 적용되어

전면디자인이 상당히 날렵해보였습니다.

S클래스임을 알려주는 3줄의 주간전조등의 디자인과

범퍼하단부에는 커다랗게 에어 인테이크들이 있습니다.

S350d 숏바디의 휠은

앞 : 245/45/19’

뒤 : 275/40/19’의 AMG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S클래스의 실내디자인은  

어느 브랜드 보다도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실내디자인 입니다.

12.3인치의 계기판과 12.3인치의 모니터는

하나의 대형 모니터처럼 보입니다.

고급차에만 장착된다는 아날로그 시계와

64가지의 색과 멀티컬러가 있는 엠비언트라이트가

실내는 한 껏 화려하게 해줍니다.

페달은 금속으로 되어있고

AMG로고가 있는 매트가 깔려있었습니다.

앞좌석시트는  

롱바디 모델과 동일하며

상당히 편안한 착좌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허벅지 받침대 , 어깨 , 럼버서포트까지 조절 할 수 있으나

사이드 볼스터는 조절 할 수 없었습니다.

롱바디 모델에는 코너링을 돌 때 사이드 볼스터가 자동으로 몸을 지지해주지만

숏바디 모델에는 이 기능이 빠져있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뒷좌석시트는  

착좌감은 롱바디모델과 동일하지만

공간에서 2배에 가까운 차이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키 181의 성인남자가  

다리를 꼬고 앉아도 될 정도로 레그룸이 여유로웠습니다.

S350d의 편의사양은 롱바디 모델과 거의 동일합니다.

주행보조기능 , 헤드업디스플레이 , Burmester 오디오 ,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 뒷좌석 열선시트

4존 에어컨디셔너 , 서라운드 뷰 , 파노라마선루프 , 애플카플레이 , 무선충전시스템 , 뒷좌석 전동 선쉐이드 및 뒷유리 전동 선쉐이드  

스티어링휠 열선 , 에어서스펜션 , 전동트렁크 , 워크인스위치 , 소프트클로징 , 멀티빔 헤드라이트 까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직렬 6기통 3000CC 디젤엔진은

286마력 61.2토크 제로백 5.8초를 자랑합니다.

디젤엔진이지만 가솔린 엔진처럼 리스폰스가 빠릅니다.

시내주행을 할 때에도 S350 롱바디모델보다 경쾌하며

고속주행에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풀악셀을 할 때 묵직하면서도 강한 토크의 힘이 느껴져

체감으로 느껴지는 가속력의 만족감이 컸습니다.

미션은 일상주행을 하기에 충분하였으며

수동변속을 할 때에도 딜레이가 거의 없는 변속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벤츠의 9단미션의 고질병인 저속에서 멍 때리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가변 기어비가 적용되어 있어

저속주행을 할 때에는 상당히 가벼우며

고속주행을 할 때에는 묵직해졌습니다.

코너링성능은 롱바디 모델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대형세단 다운 코너링 성능을 보여줍니다.

코너를 빠른속도로로 돌면 언더스티어가 느껴지며

차의 한계가 금방 느껴졌습니다.

브레이크는 2.2톤의 가까운 차를 멈추는데 부족함은 없었으나

브레이크성능이 동급 차량들에 비해 좋다고는 못느꼈습니다.

승차감은 S350 롱바디와 다른 승차감이 느껴졌습니다.

S350 롱바디처럼 물침대같은 승차감이 아닌

적당히 단단하면서 잔진동은 잘 걸러주는 승차감이었습니다.

잔진동이나 방지턱을 지날 때 불쾌감이 없는 편안한 승차감이었습니다.

뒷좌석 승차감 역시 S350 롱바디 보다 더 좋았습니다.

S350 롱바디의 뒷자석 승차감은

잔진동과 충격이 탑승객에게 전해졌다면

S350d 숏바디의 뒷좌석 승차감은

통통 튀거나 충격이 느껴지지 않고

잔진동과 충격을 잘 걸러주어 정말 만족하였습니다.

S350d의 디젤엔진은 정말 조용합니다.

예전에 리뷰하였던 주행거리 25000KM의 CLS400d도 조용하였는데

S350d는 더 조용하였습니다.

디젤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으며 진동역시 스티어링 휠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S350L보다 더 조용하게 느껴졌습니다.

주행소음도 S350L보다 더 조용하였습니다.

비가 오면 오히려 조용해야 할 S350L보다

S350d가 더 조용하였습니다.

S350L는 뒤에서 소음측정을 하였고

S350d는 계기판 바로 위에서 소음측정을 하였어도

S350d가 더 정숙하였습니다.

두 모델간의 차이가 나타는 이유가

디젤엔진이다보니 가솔린모델보다

흡음재를 더 사용하여 정숙성이 좋아진 걸로 보입니다.

S350d는 S350 롱바디의 시승했던 기억으로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S350 롱바디보다  

더 좋은 승차감과 NVH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솔린 엔진보다 좋은 디젤엔진의 진동과 소음은 너무 만족스러웠으며

앞좌석과 뒷좌석 승차감 역시 S350 롱바디 보다 좋았습니다.

이 영상을 보시는 시청자 여러분 중

S350 롱바디를 구매하시려고 한다면

차라리 S350d 4matic을 구매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뒷좌석 옵션을 동일하며 레그룸은 숏바디모델도 충분히 넓습니다.

승차감 , NVH , 연비  

모두 S350d 4maitc의 압승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 있으니

영상도 한번씩 봐주세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