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목 보행자 택시 사고. 형사합의는 어떻게 하죠?

4월 첫날 장모님이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신호가 바뀌면서 건널목에 내려서며 건너려는데 전방주시 태만 이던택시가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 못하고 피하려 핸들을 꺾어 행인들을 치었습니다. 7명.
장모님도 세게 튕기면서 나자빠져 팔다리 다발성 골절상을 입으셔서 한쪽은 윗팔뼈에 철심박고 반대쪽은 팔꿈치가 분쇄골절이라 맞추는 수술, 다리는 깁스 하고 계십니다. 진단7주. 아시겠지만 주위가족들 부담이 큽니다.
돈은 기본, 직장에 눈치보며 병원 왔다갔다, 장인어른은 간병인으로. 환자는 팔로하는 모든것 중지입니다.
보호자 없음 끝장이죠.

택시기사가 형사합의 때문에 몇번 다녀간 모양입니다.
합의 해 달라고 말을 했다는데 무턱대고 싸인 해줄순 없잖아요? 말은 잘 한답니다. 간병도 쓰고 병실도 보험 된다고 그냥 쓰시라고. 현실관 많이 동떨어진.
자기와 합의하면 위로금 조금 줄수 있다는데 얼만지도 모르겠고.
피해자쪽에서 돈 얘기 먼저 꺼내긴 그렇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어느선에 맞춰야할까요.
금방도 병문안 다녀왔는데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