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서 오랜만에 운전하는데, 차선 폭이 왜이리 좁던지요 ㅎㅎㅎ 특히 영동대교...
왠만한 빌딩 지하주차장은 거의 신기에 가까운 주차실력을 보여야 했습니다ㄷㄷㄷ
제가 이런 곳에서 운전하면서 살았었다는 것 자체가 믿을 수 없었습니다 ㅎㅎ;;;
다행히 다니는 길들은 다 기억이 나서 다니는 데 내비 없이도 큰 문제는 없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나중엔 거의 대중교통으로 다녔습니다.
2.
운전면허 갱신했습니다. 두번째 갱신인데, 1종보통이 어느새 10년으로 바뀌었네요~
원래는 2016년이 만료인데, 출국 전에 적성검사 연기신청을 하고 간 덕분에
귀국 후에도 서두를 필요 없이 간편하게 갱신할 수 있었습니다.
3.
한국에서 쓴 차는 YF와 NF 두대인데,
NF가 진짜 명작입니다. 오래됐음에도 아주 튼튼해요~
YF는 훨씬 키로수가 짧았는데도 뭔가 별로였습니다.
게다가 핸들을 완전히 꺾으면 핸들이 반대 방향으로 약간 흔들거리는 이상한 느낌이 있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
4.
미국으로 돌아왔는데, 폭설 때문에 집이 눈에 묻혀서 집에 들어가는데 애먹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두시간을 앞마당 삽질만 했네요;;;(내인생이 군대 삽질로는 부족한것인가...)
눈이 얼어서 많이 단단해진 걸 모르고 차고에서 나오다가 차 바닥을 얼음이 좀 긁었습니다.
출근 후 바닥을 확인해 봤는데 다행히 이렇다 할 손상은 없었네요. 뒷범퍼 밑의 언더바디 실드만 좀 긁혔음;;;
그것보다 더 문제는, 이젠 진짜 제 뱀삼이 타이어 갈아야 합니다. 4륜인데도 전륜보다 더 눈이나 얼음을 못밀고 나옵니다.
어제 타이어 주문했고 내일 타이어샵에 도착한다니 기대중입니다.
(유머)
양궁협회 전설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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