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토렌트를 오랫동안 했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이네요.
같은 페이지 내에 27살 첫차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연봉 듣고 좀 부러웠네요 ㅎㅎ
출퇴근 버스에 식사까지.... 좋은 회사에 다니시는거 같습니다.
서울 본사에 있다가 강릉으로 발령을 받게 되어서 10월달부터 출근할 예정인데,
강릉은 대중교통이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차량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사실 서울에 있을때에도 대중교통보다는 자전거를 주로 타고 다녔었는데요.
강릉에서도 날씨 좋으면 자전거를 주로 타려고는 합니다만 차가 생기면 또 편함에 취해서 차를 타고 다닐지 모르겠네요.
현재 집에서 직장까지는 약 15km, 왕복 30km가 좀 안되는 거리고요.
주로 출퇴근 or 동생네가 있는 속초나 본가 춘천정도 다니려고 합니다.
집은 강릉 아파트 전세로 대출없이 들어가려고 하고,
차량 구입을 위한 금액은 현금 천만원에서 대출을 생각한다면 + 2천만원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강릉 발령시 세후 4300정도 될꺼 같습니다.
강릉지역에서는 4년 정도 있을 예정입니다.
이것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강릉이 해안가 근처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동차 부식이라던지 이런게 내륙보다는 좀 더 빠를꺼 같아서요
그래서 새차보다는 중고차를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면허는 20살 때 따서 소형차부터 스타렉스 정도의 차까지 운행해본 경험이 있고요,
매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틈틈히 회사 차나 어머니 차로 좀 운전했습니다.
사고경험도 작지만 두세번 있었습니다만, 그때는 20대 초중반이었고
지금은 방어운전을 하며 욕심없이 안전운전 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아직 교제중인 이성은 없지만 2~3년 내에 결혼은 생각하고 있고요,
아이가 생기고 강릉에서 다른 곳으로 발령받을 쯔음에는 차를 바꿀까도 생각중입니다.
제 개인적인 성향은 실용적인 면이 좀 강하고, 소비보다는 절약에 좀 더 가깝습니다.
서울에서 차가 없이 사는 지금, 월급에 60~70%는 저축을 하고 있고요.
차도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준중형이나 소형SUV정도까지만 생각중입니다.
나름 상세하게 쓴다고 썼는데 필요없는 내용까지 적은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바쁜시간 내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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