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치면 준중형 크기에 지상고 8.7인치의 해치백 차량인데 이게 아웃도어에서 보면 겁나 이쁘거든요. 사진으로 보면 넘 올드하고 촌스러운데 직접보면 뭔가 설명할수 없이 이쁜맛이 있습니다.
암튼 이넘이 4륜 기본에 박서엔진에 지상고도 높고 iihs 거의 만점 등등 다 좋은데 딱 하나 엔진 힘이 좀 약한게 약점이었거든요.
근데 올해 말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크로스트랙 PHEV 가 출시된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소식은 작년부터 나옴) 스바루 매니아들이나 소형 아웃도어형 phev 차량이 마땅히 없어서 방황하던 저 같은 사람에겐 거의 한줄기 빛이나 다름 없는 소식이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터프한 버전의 프리우스 PHEV가 나오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아직 박서엔진을 그대로 쓸건지, 스바루 고유의 박서엔진+시메트리컬 4륜 파워트레인과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어떻게 결합될런지와 연비가 어느정도 나올건지 등 자세한 정보는 알려진바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미국에서 PHEV 보조금을 받으려면 기본 베터리 용량이 있어야하니 그래도 상당한 연비와 EV 레인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되긴 합니다.
몇년 전에 마일드(아마도??) 하이브리드 버전을 몇천불 더 비싼가격에 코딱지 만큼 향상된 연비로 출시했다가 정말 쫄~~딱 망한 경험이 있어서 아마 이번에는 절치부심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소비자의 니즈도 충분하고 보조금까지 받으면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도 가능하고 말이죠.
암튼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되는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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