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착! 이번 여행 컨셉은 쉬다 오는 거라 코스 없이
숙소. 카페. 식당 딱 세개만 하기로 하고 2박 3일로 출발 했었습니다.
아침에 출발해서 2시쯤. 도착. 4시 체크인까지 시간이 떠서 한옥마을 공영주차장 주차하고 산책!
휴가철이 아닌 평일에는 처음 와보는데 엄청 한산하고 여유 있고 좋네요.
숙소로 이동!
왕의지밀 이라는 한옥호텔 입니다. 과거와 현대의 조화? (과거와 지엠의 조화ㅎㅎ) 배경이 묘하게 어울리네요.
혹시 전주 가실일 있으시면 추천합니다.
호텔뿐 아니라, 심지어 모텔들도 화려하고 시설 좋고 호텔못지 않은 곳들이 정말 많지만
조경이나 실내 인테리어가 색다른 맛에라도 가볼만 한데, 시설들이 다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뷰가 굉장히 마음을 편하게 하네요
조식도 강추
12개동 정도 있는데.. 한동에 보통 3~6 개 정도의 방이 있는것 같습니다.
단지 내부 산책하는것 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 ㅎㅎ
그래도 전주까지 왔으니, 현지인이 강추한 "성미당" 가서 비빔밥 한그룻도 먹고..
그날의 온도 라는 전주지역에서 제일? 핫한 카페도 한번 들러 봤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 하네요. 잔디밭에 빈백쇼파 놓고 자유롭게 앉을수 있는데, 해가 뜨거워서
썰렁~ 전 젤 구석탱이 나무 그늘에서 졸다가 왔어요. 아직까진 그늘에서 바람부니까 딱 쾌적하고 좋습니다.
들어갈수는 없는, 아주 얕은 장식용 수영장. 오후가 되니까 차들이 막 들어오기 시작하고 사람도 많아져서
다시 숙소로 이동
2박3일동안. 밥먹고, 커피먹고, 자고, 밥먹고, 커피먹고, 자고.. 이거만 하다가 왔습니다.
드뎌 집으로 복귀!
많이 안돌아 다녔더니 출발전 기름만땅, 트립 리셋 상태로 출발했던건데 500 키로뿌니 안탔습니다. 전주가 생각보다 가까운듯?
총 주행거리의 90%가 순수 고속도로구간 이었고, 이번 여행의 컨셉에 맞게 60~70%는 100~110 크루징으로 여유있고
얌전하게 다녀 왔는데도 연비는 겨우 9.1 ㅋㅋㅋㅋㅋ
트립을 잘 안보는 편이라 올 초에 리셋하고 몇달만에 찍어본건데......... 앞으로도 보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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