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고속도로에서 뒤박을 당하고 쉐보레 정비소에 차량을 수리 의뢰했습니다.
하루뒤에 차량 진단이 끝나고 정비소로부터 백도어+백판넬(탈거후 교체)+범퍼교체 등등 해서 견적 350을 통보받고,
제돈으로 수리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것저것 안따지고 수리해달라고 말해놨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수리서 끝나서 오늘 차량을 인계받는데, 정비명세서에 230으로 찍혀있더라구요.
그리고 정비사가 하는 말이 보험사에서 연락이 와서 가해자와 저랑 형제지간(생판 남입니다)이고,
적당한 수준에서 수리를 원한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해서 백판넬 교체 할 것을 판금으로 대체 했다고 합니다.
상대방 보험사는 제 차량이 작년 8월에 출고한 것이고, 차량시세의 20% 이상 수리비용이 나와야
시세하락(감가상각)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된다고하여, 현재 수리비용인 230 으로는
시세하락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해줄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적당한 수준에서 합의보고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보험사 행태가 괴씸하여 민사로 소송 진행하려고하는데,
이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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