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렸던 긁고 간 후기

이런일에 나와서 따지는 인간이
아무리 작은 스크래치여도 단순히 보내주지 않을겁니다.
택시기사이면 집에 왠만한 컴파운드 있으니 수리비 두둑하게 챙기고 자가수리 후 타고 다니죠.
사고 가해자가 되면 예상금액 알고 있기때문에 최저수리금액 밑으로 합의볼려고 하고
피해자가 되면 어떠게 해서든지 두둑하게 보상받을려고 애쓰죠.

아니... 다시 말씀드리세요. 보험처리할지 현금으로 주실지 여쭙고 내가 자주가는 공업소에 견적뽑아달라고 해서 현금으로 하면 얼마 나온다고 하세요. 아니면 경찰서에 신고하셔야죠. 증거 있는데... 너무한건 긁은사람이 너무한거지 뭔 거지 같은 소리인가요.

호구되지말죠
보험 ㄱㄱ

정상과 비정상이 뒤 바뀐 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해를 입혔으면 그 피해를 원상복구 해주는 것이 정상이죠.
그런데 가해자에게 복구비용의 절반만 받고 끝나면 훈훈하다라는 얘기들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상대방 봐가면서 정상적 처리 비정상적 처리를 하는 문화는 매우 잘못된 것이죠.
당장 댓글만 봐도 그렇습니다.
 "상대방 태도 봐서 건방지게 굴면 보험처리 한다?"

비정상적으로 처리가 되는 것에 있어서 거기까지만 해야하는데 이게 문화가 되고 관념화 되다보니 정상적으로 처리를 바라면 나쁜놈 취급받는 문화가 형성되버린 것이죠.

국민의식이 낮은 한국의 관행&관례 문화는 법따로, 암묵적 룰 따로..어찌보면 변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변질은 없을 수가 없겠지만, 변질을 고치려는 의식은 국민의식 수준에 따르기 때문에 한국은 이런 부분에서 자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정상적인 처리 방식으로 강행하시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판금과 덴트는 정상 수리범위에 속하지 않습니다.
 이는 외형상 복원된 것 같지만 철판의 분자격은 형편없이 틀어지고 늘어나므로, 세월이 지나고 온습도 기후 변화를 겪게 되면 2차 변형이 일어나게 됩니다.

좋게 마무리 하시려다가 상대방이 저렇게 나오면 그냥 보험처리 하시면 됩니다.

최대한 엿 맥여버리세요 걔들은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들이하면 불륜 인 타입이네요

그럼 보험 처리하자고 하시죠...

저런식으로 나오면 무조건 보험처리죠

NF쏘나타 12년차입니다.  3년 정도까지는 무조건 범퍼 교체했었습니다. 물론 피해를 입힌 분들도 보험금액에 당황하고 저도 '아 비싼데..?' 했지만 멀쩡한 새 차에 상처를 냈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2년이 지난 지금 크게 문제삼지는 않습니다. ㅎㅎ 와이프는 굉장히 화를 냅니다만 예전 새 차 샀을 때 제 지인분이 해주신 말은, "차량 겉모습에 너무 돈 들이지 마. 범퍼는 긁히라고 있는거니 너무 민감하지 말고." 당시에는 한귀로 흘렸는데, 지금에야 이해가 갑니다. ㅎ

기분 나쁘면 바로 보험처리
양해를 구하는 투로 말을 해야지요
죄송하지만 15만원정도 현금으로 안될까요? 하구요

본인들이 당했으면 절대 그냥 안넘어가는 사람들 같네요

글쓴분 하고 싶은대로 보험처리 제대로 받으세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자기가 피해자면 그렇게 처리할껀지

도장이 까졌으면 15~25불렀으면 아마 전체도색같네요.
도장이 까진게 아니라 상대차 페인트만 묻었으면 컴파운드로 문지르면 지워집니다.

까졌으면 1급이상 공업사에서 전체도색하는게 나아요.

저는 그냥 보험 불러서 처리하고 가해자측에서 만나자고 하면 만나지도 않고 전화도 안받습니다.
저희 보험한테도 저는 가해자랑 얘기하고 싶지 않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전달도 하구요.
괜히 만나봤자 자기네 아는 야매 공업사에서 시공하고 돈 몇 푼 쥐어주면서 뭔가 인정에 호소하려고 하다가 수틀리면사람 기분 더럽게 할 게 뻔하기 때문에 그냥 보험처리로 끝내버립니다.

에구.. 주말에 일이 있어서 자리 비웠다가 출근해서 확인햇네요 ㅠ
다들 의견 감사합니다!!!
담부턴 무조건 fm대로 진행해야겠습니다 ㅠ
다들 안운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