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가려고 보니, 바로 앞에 차가 주차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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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
□:빈자리 /
■: 차
40분동안 전화 20통 가까이 하고, 건물 내에 상가 병원 있는대로 찾아서 연락했는데, 연결이 안됩니다.
그래서 그냥 과감하게 빠져나오다가 결국 긁었습니다. 제 차는 문짝 하단 플라스틱이 긁혔고, 상대차량은 뒷범퍼가 긁혔더군요. 찌그러지거나 그런건 없었고요.
어쨌거나 문자 남기고, 집에 왔습니다.
문자 남기고 50분만에 답장 왔습니다. 운동하느라 몰랐다. 확인하고 연락 주겠다.
40분동안 기다리고 별 지랄 다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미안하다는 한마디 없더군요.
그리고 몇 분 있다가 또 문자 왔습니다.
수리가 필요할것 같답니다. 저보고 보험처리 할거면 접수하랍니다.
답장으로 "퇴근하고 1시간 40분동안 댁 운동끝날때까지 연락도 안돼서 기다렸다가 잘해야 미안하다는 말이나 한마디 듣고 왔으면 아무일 없었을텐데 제가 너무 성급했다. 견적 나오면 연락 달라" 뭐 이렇게 답장 줬습니다.
(유머)
오늘자 한국 도로에 뜬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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