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신상, 운전 보조 기능 품은 스마트 룸미러

샤오미가 21일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운전 보조 기능, 블랙박스, 음성 보조 기능 등을 품은 똑똑한 스마트 룸미러를 선보였다.

8.88인치, 1920 x 480 해상도의 큼지막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1 / 2.9인치 이미지 센서, 160도 광각, 6매 렌즈 구성으로 1080p/30fps의 고화질 영상 녹화를 할 수 있는 카메라를 내장했다.

4G 통신을 지원하고 GPS도 내장되어 있다. 함께 탄 사람을 위해 와이파이 핫스팟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터치 또는 음성 명령으로 화면을 전환하고 다양한 조작도 할 수 있다. 한국어는 아마 지원하지 않을 듯 하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자동차 FM 라디오 연결을 통해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다양한 센서를 탑재하고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추돌 경고, 후방 차량 감지 등 첨단 운전 보조 기능도 지원한다. 사고 발생 전후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되고 8GB 메모리 카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370mAh 내장 배터리는 안전을 위해 80%만 충전되도록 했다.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다. 기존 룸미러에 함께 제공되는 밴드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장착할 수 있다. 

가격은 999위안(약 16만 7,000원)으로 3월 31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