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은 소설들 #28(문피아)

1. 악마로 소환당했다
https://novel.munpia.com/180268

판타지 배경 영지전쟁물입니다.

주인공은 현대인인데 삼국지나 크루세이더 킹즈 같은 느낌의 전략 게임을 클리어합니다.
소환된 악마의 입장에서 악마추종자들을 이끌고 성국 등 다양한 국가와 싸우는 게임이었죠.
너무 어려워서 이지 난이도로 겨우 클리어한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그건 튜토리얼이었고 이제 주인공이 실제로 소환되어서 클리어했던 게임과 흡사한 판타지 세계로 넘어갑니다.
전쟁을 통해 레벨업도 하고 스탯이나 스킬도 찍는데 주인공은 악마 캐릭터이지만 직접적인 무력보다 네크로멘시쪽 스킬을 찍어서 물량으로 싸우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인간으로 이루어진 부하들도 있습니다.

지리상으로는 유럽으로 묘사되는데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고 어느정도 판타지 보정이 들어간 유럽입니다.
현재 연재된 분량에서 주활동 무대는 영국입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등 실제 영국을 떠올릴만한 지명과 정치, 문화적 사항이 나옵니다.
오크나 리자드맨 같은 판타지 종족도 있습니다.



2. 리치, 방사능을 먹어치우다!
https://novel.munpia.com/183194

현대배경 헌터물입니다.

갑자기 포탈이 열리고 몬스터들이 쏟아져나오는 상황에서 예비군으로 전투에 참가한 주인공은 죽게 됩니다.
그런데 죽은줄 알았던 주인공이 영안실에서 언데드가 되어서 깨어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런데 주인공만 특별하게 리치의 마나를 흡수해서 리치가 됩니다.

이 소설에서 몬스터들은 에너지를 갈망한다는 설정입니다.
포탈을 타고 침공하는 것도 주로 태양에너지가 충만한 낮이고, 생기가 넘치는 인간들이 많은 도심지나 에너지가 많은 발전소가 주요 목표입니다.
주인공은 폴리모프 마법을 통해 리치라는 사실을 숨기고 각성자로 활동하는데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을 마나처럼 쓸 수 있어서 방사능을 흡수하고 더 강해지는 주인공입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몬스터들은 현대화기가 통하는 몬스터와 통하지 않는 몬스터가 섞여서 포탈에서 나오기 때문에 군대와 헌터가 합동으로 전투를 합니다.
그리고 핵폭탄의 경우 방사능을 통해 몬스터들이 더 강해져서 포탈이 열린 초기에만 사용되고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는다는 설정입니다.



3. 점술로 무림최강
https://novel.munpia.com/178584

점술을 배운 현대인이 무협세계에 환생하는 소설입니다.

제갈세가의 막내공자가 되는데 지구에서 배운 점술과 무공을 결합해서 자신만의 해석으로 무공을 만듭니다.
좌도방문을 표방하는 주인공인데 육체적인 단련은 거의 안된 상태이지만 허공답보도 하고, 강기도 사용하는 등 다른 무림인에게는 고수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