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10년넘게 전에 제목이 뭔지 기억 안나는데
대대병력이 갑자기 고려시대 몽골 침략때로 넘어가서 평지에서 몽골군 1만명이랑 붙었던 소설이 있었어요
피해가 있긴 했지만 무사히 격퇴 한다는게 소설의 도입부 였는데 이걸 가지고
지금 이토 소설게 비슷한 게시판에서 말도 안된다고 그러는 댓글이 90% 넘었어요
심지어 로마 군단병 vs 현대 한국군 대대병력 이런 식으로 해도 군단병이 이긴다고 그러는 사람이 대다수,,,
그때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은 아닌데 하며 댓글 달면 다구리 당했는데
지금 똑같은 논쟁 있으면 반대겠죠?
요즘 대체 역사 소설 에서도 비슷한게 느껴 지는데요
현대인이 환생한 소설중 절반은 현대 문명을 누리지 못하는거에
초딩처럼 스트레스 받고 그걸 표현하는데
물론 불편하죠
근데 그게 초딩처럼 시도 때도 없이 징징거릴 정도인가? 라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시도때도 없이 징징... 거려서 답답한 소설이 한 두개가 아니네요
지금 독자들의 상식은 그거 인가 본데 전 공감이 안가서 답답합니다
아래 어제 추천한 것중 평점 높은 "시간을 거스르다"
라는 걸 보는데 남한 전체가 1950년 6.25 공격 시점으로 넘어가서 쓸어버리는 내용인데요
당시 남한에 주한미군 + 미 항모전단이 있는데 뜬금없이 이 3~4만은 되는 병력이
1950년대의 미국은 "불편" 하니까 대다수의 병력이 한국군 휘하에 들어가고 심지어 대다수는
그 "불편"때문에 한국에 정착하게 될 거라고 합니다.
거기에 3/4의 댓글은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는데 유색인종과 여성차별 / 인터넷 같은 현대문명 / 미 정부의 비협조적 상황 및 심문?
이런 예를 들던데 제가 미국에 안 살아봤지만 각종 사회문제는 오히려 개혁을 하려 들거 같고 그 지긋지긋한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그게 조국을 버릴 정도의 문제인가? 미국 정부의 심문? 당시 세계 최강급의 무력집단에 무슨 심문을...
아무튼 현대인이 과거로 가면 불편한거 다 이해 하는데
중세의 징징 거림도 짜증 나는데 1950년대의 미국도 못가겠다 징징은 정말 ㅎ
제가 이상한건지 답답하네요.
하루 담배 한갑씩 20년 피웠고 금연 실패도 무수히 했고 없으면 당장 저도 징징 거리겠지만 없는데로 다 참아 진다는걸
군대 2달 훈련소 가서
느낀 저로선 공감들이 전혀 안갑니다
현대 문명 없으면 없는대로 다 감수하고 살아가고 익숙해 질 수 있다가 제가 하고 싶은 말인데
요즘 상식은 반대인거 같다가 요점입니다.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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