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 저만 이상한건가요.

그러면 뭐라 써야되나요..?...

" 이 장면은 잊어주길 바래?
" 이 장면은 잊어주길 바래요?
" 이 장면은 잊어주길 ~?
이렇게 쓰던걸로 아는데 어느순간부터 바래는 바래다의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색및 광채등에 쓰는 하면서
"바라" 가 표준어다 어쩌다함.. 문제는 먼가 마무리자체가 안됨...

아.. 그 이야기였군요...
현재 표준어 상으로
바래: 빛이나 색 등이 바래다
바라: 소원이나 소망 등을 바라다
라서요..표준어에 맞게 쓴다고 그렇게 쓴 것 같네요.

현실에서 말하는 소리라 달라서 어색할 수 있지만, 저는 오히려 표준어 맞춰쓰는게 의미의 혼동이 없다고 생각해요.(바라/바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표기가 다르지만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 이야기)

~하길 바래가 사실 ~하길 바라에요 불편해도 어쩔수 없어요 속으로는 저도 ~하길 바래 라고 읽어요

글쵸 하아 볼때마다 확깸..

자장면처럼 '바래'도 표준어로 인정해야 하는데,
아직도 '바람', '바라'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지요.
실제 언어에서 '바라'라고 하면 어색한 문장이 수두룩한데 말이죠.

전 서술문에서는 '바라', '바람'이라고 쓰고,
대화문에서는 '바래'라고 쓰고 있습니다.

짜장면, 자장면
닭도리탕 닭볶음탕  (도리는 우리나라 말 도려내다 라는 이야기)
이런 사건만 봐도,
빡대가리들이 모여 표준말 정하나 싶음 -_-

저도 그생각듬.. 닭도리탕도
닭 볶음 탕 보면서 생각한게 이세퀴들 중국애들인가 생각듬.. 중국 주문판이
재료 + 조리 방법 이런식으로 주문판이 되있던게 있던듣 대체 볶지도 않는 닭도리탕을
거기다 한참 말많던 요리이름의 영어화.. 미친건지 세계 어느나라가 명사화되있는 요리를 번역해줌 ㄷㄷ북한놈들도 아니고

아 저도 항상 보면서 느끼는거네요
그 바라라는게 문법적으론 맞나본데 저는 바래라는 단어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더군요

동사의 원형이 '바라다' 이니까 허황된 말은 아니죠.

다만, 국민들이 '바라'보다는 '바래'를 많이 사용하니까, '바라와 바래'를 둘다 표준어로 인정할만 하죠.

원형이 "바라다" 인데 왜 표준어를 "바라"로 쓰는지 이해가 안되요
"바래다" 는 빛깔이나 광채등이" 바래"가 틀리다하는거는 이해가 되요
"달리다","원하다","이해하다.", 이런것도 뒤에 "다" 빼서 쓰라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것어요... 어우 막 바라 이것만 보면 짜증이..

'바라다'와 '바라', '바래다'와 '바래' 모두 표준어입니다.
'바라'를 써야 할 때 '바래'를 쓰는 경우에 틀릴 뿐이죠.

사실 '바라' 대신에 '바란다'를 쓰면 어색하지 않게 넘어갈 수 있죠.

나는 그가 책을 가져오길 바라. > 나는 그가 책을 가져오길 바란다.

님이 잘못일고 있는거네요
바라도 바라다와 마찬가지로 표준어임

"바라다"의 "바라-", "달리다"의 "달리-" 같은 것들을 용언의 어근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는 용언을 쓸 때 어근에 어미를 붙여서 활용하는데 용언은 어근만으로는 완성되지 않고 어미가 붙어야 완성됩니다. 예를 들어 "바라다"라는 동사는 어근 "바라-"와 종결어미 "-다"가 붙어 "바라다"라는 형태가 나오는 거죠.

"바라"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히 "바래"라는 표현이 "바라"라는 표현보다 자주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바라"와 같은 형태로 사용되는 표현으로는 "가(go)"가 있습니다. "바라"와 "가"는 모두 어근 "바라-"와 "가-"에 어미 "-아"가 붙은 형태죠. 그런데 우리말은 어근의 "아"와 어미 "-아"가 겹치면 어미 "-아"를 생략해 사용합니다. 그래서 "바라"와 "가"라는 활용형이 나오게 되는 거죠.

바라요. 바라네. 바랍니다. 같은건 괜찮은데 유독 바라만 좀 어색한 느낌.

"이 장면은 잊어주길 바라....밀다신경!"
이러고 목격자를

바래다
빛이 바래다
바라다
소원을 바라다

어색하긴 한데 표준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장르소설에선 그냥 '바래' 쓰는 게 낫다고 보긴 합니다만.
어차피 맞춤법 까다롭게 따지는 독자층이 아니라서, 좀 틀리더라도 익숙한 표현을 쓰는 게 이득이죠.

좀 웃긴것이...

바래 는 꼭 바라  라고 맞춤법 표기 하면서,

엄한 곳에 맞춤법 틀리고, 오타에 비문에...

그게 표준어라는건 이해 하겠는데,  따옴표 안에서도 '바라' 라고 쓰는건 너무 어색하더군요. 화자가 한국 사람이면 한국 사투리를 써야 하는데..

한국어 문법이 실제로 사용되는 사례의 공통점을 가지고 만들어졌는데 '바라'는 '바래'로 사용됨에도 규칙성을 찾을 수 없어 '바라'가 문법에 맞는 게 돼버렸죠.
'하다'가 '하'가 아닌 '해'가 되듯이 '바래'도 예외로 인정해줘도 될 것 같은데...

저럴 경우 종결어미 -ㄹ게를 붙여서 바랄게로 쓰는게 덜 어색한듯 싶습니다.

아마 작가본인도 바래라고 쓰고 싶은데 바라가 표준이니 억지로 썼을듯 ㅋㅋㅋㅋㅋ

작품 교정은 한국 국어원 기준을 준수합니다.
바래로 쓰면 오타라고 지적하는 글 꼭 하나씩 나와서 규칙을 지키는 게 스트레스 덜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