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입장에서 임기~ 를 봤는데도...

촘우 2019-01-21 (월) 17:23 조회 : 2367 추천 : 2

허탈감이라는게 생기네요

내가 고3떄는 뭐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ㅋㅋㅋ

타고난 필력이라는게 있나보네요

독자입장에서 봤을때도 이런 기분이 드는데

같은 젊은 작가 입장에서 봤을땐 어떤 기분이 들까요?

펜을 놓아버리고싶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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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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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악 2019-01-21 (월) 17:37

글쓰는 것도 재능이죠.
하지만 직업이라는 것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꾸준히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재능이 있으면 좀 더 쉽겠지만, 작가로서의 커리어를 재능만으로 쌓는다는 건
어지간한 재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재능의 유무를 떠나 커리어를 쌓는다는 건 마라톤과 같습니다.
멈추지 않는 향상심과 성실함으로 버티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죠.
이러한 원칙은 어느 일이든, 커리어를 쌓는다면 다 통용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타인의 재능을 부러워하며 자신이 가진 것에 눈이 멀어버린다면,
작가든 회사원이든 연예인이든 거기서 끝입니다.
세상사는 원리는 생각보다 훨씬 단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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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라 2019-01-21 (월) 17:42

댓글에서도 발현되는 필력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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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아저씨 2019-01-21 (월) 19:34

아니....광악님 매일 누워서 게으름 피고 싶다고 하시는 분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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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 2019-01-22 (화) 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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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루스s 2019-01-21 (월) 17:45

더 어릴때부터 열심히 노력한 것일 수도 있죠. 물론 사람마다 재능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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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2019-01-21 (월) 18:24

젊은 거장이 거의 없는 직업이 소설이죠^^ 소설가들 사진이 다 노인네인 것은 유명해진 게 노인 때라서ㅋㅋ

젊은 거장이 나와도, 후속작을 이어가는 사람은 더 드물죠...

정말 경험과 지식이 쌓여야 성공하는 게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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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화향 2019-01-22 (화) 01:40

그런것도 있지만...

남자작가가 가장 글재주로 피지컬 쩌는 시기가 40~70세 까지입니다.

남성 호르몬이 적어져서 감성이 폭발하는 시기죠.

남자는 40춘기 오면 지는 낙엽에도 눈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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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맛스타중독 2019-01-24 (목) 02:18

진짜 냉정하게 말하면 질투 하느라 본인을 추스르지 못하고 무너지면 .. 그냥 거기까지 뿐인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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