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납골당의 어린왕자 읽는데

tyche121 2019-01-14 (월) 18:11 조회 : 2518 추천 : 2

작품소개에 제가 싫어하는 요소는 다 갖춰더라구요
디스토피아, 게임....
그래서 읽을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완결도 나왔고
평가도 좋고 해서 읽었는데
지금 100화정도인데
주인공 상황이 너무 헬이던데요
팔려서 강제로 뇌둥둥상태인데
거기에 사후보험보증 대출까지????
50억쯤 받았다는데 대출도 받았나요?
그 부모들은 진짜 어떻길래....
좀비랑 싸우는건 긴장이 안되는데
그 바깥일이 더 신경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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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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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새mk2 2019-01-14 (월) 18:17

채팅메세지 보면 그 시대에서는 그냥 나쁜 수준의 부모들인듯요. 시대가 막장 디스토피아라 상대적으로...
그래도 작가가 중간중간 여러번 말했듯이 해피엔딩입니다. 자세한건 스포라 생략.
끝까지 재미있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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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포른 2019-01-14 (월) 18:30

저는 솔직히 초반 보다가 때려 치웠음..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 문체 인데.. 뭔가 적응이 안되는 내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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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앞9 2019-01-14 (월) 21:19

저도 이거 별로더군요. 명작이다 뭐다 말이 많길래 억지로라도 꾸역꾸역 봤는데 도통 재미를 못 므끼겠어요.. 필력도 별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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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니타스 2019-01-14 (월) 21:53

자기랑 안맞다고 필력별로라는건좀... 그냥 취향이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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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w 2019-01-14 (월) 22:05

필력이 별로? 글쎄요. 그냥 님 취향에 안 맞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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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크러쉬 2019-01-15 (화) 17:05

이게 필력이 별로면 눈마새 빼고는 지금까지 필력 좋은 거 없습니다. 물론 지금 문피아 사이다 물 베스트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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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ㄷㄹㅇㅌ 2019-01-14 (월) 21:39

중반까지 비참하고 슬프고 잔인하죠.. 후반으로 갈수록 밝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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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098 2019-01-14 (월) 21:54

해피엔딩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가상세계 전투를 즐기시면 좋은 결과로 끝납니다.

문체의 우아함, 집필속도를 생각하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밀한 고증, 쉽게 예상되지 않는 줄거리 전개, 주요 캐릭터들의 입체성,전투신의 긴박감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수준입니다. 해외 장르물에서는 종종 이런 밀도의 작품들을 본 적이 있기는 한데 일일연재에 적은 수입으로 준비기간이 짧은 한국에서는 쉽게 나오기 어려운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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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니타스 2019-01-14 (월) 21:55

저도 그렇게 생각헸는데 잼더라고요 50화까지 보고 재미없으면 재미없는겁니다 취향이 안맞으시는거나 거르시면 됩니다.

근데 후반갈수록 어둠이 빛에 물들어가는 느낌인 소설이라
해피엔딩이고 돈도 충분히 다갚습니다 부모는 그시대에 평범한 조금 이기적인 부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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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ukq 2019-01-14 (월) 23:54

제 기억으론 저 세계관에선 매우 평범한 상황인...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해도 안 맞으면 굳이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100화씩이나 읽고도 그렇다면 손 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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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로롱 2019-01-15 (화) 06:08

차라리 비극이라면 더 여운진하고 기억에 오래남았을듯
표류공주 엔딩이 지금까지도 떠오르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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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사커긱 2019-01-15 (화) 09:54

근데 독자들이 다들 헤피엔딩을 원해서요..
저같은 경우도 굳이 비극엔딩이 여운이 오래 남는거 별로 안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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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이여 2019-01-15 (화) 13:41

일월병승느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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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100 2019-01-16 (수) 11:40

표류공주는 엔딩만 비극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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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이여 2019-01-15 (화) 13:42

부모가 대출했다는 사실은 좀 더 나중에 고건철회장의 독백으로 나옵니다만
이미 대출에 관한 정보가 나올때 독자들은 겨울이가 대출했음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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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이여 2019-01-15 (화) 13:43

한가지 희망을 드리자면 언제나 디스토피아의 최종끝판왕은 기계장치의 신이죠...
과연 누가 신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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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린그리드 2019-01-15 (화) 16:18

처음만 좀 손보면 충분히 명작반열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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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템플러 2019-01-16 (수) 03:13

필력이 별로라시는 분들은 내가 너무 중고딩이 써제낀거 같은 양판소에 길들여진건 아닌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냥 서점가서 잘팔리는 책들 읽어도 아마 읽기 힘들어 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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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안샘 2019-01-16 (수) 21:06

필력이 별로라는분들은 아마.. 쉽게 읽히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럴꺼 같습니다.
무겁고 진중한편이라서 아마 편당결제 가셨으면 초반에 망했을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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