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작성합니다.
1.밴드매니아 76 - 자견 락앤롤 밴드 연예계물. 하차
사연있는 금수저 (76억 통장) 작곡에 미쳐있다가 재능있는 기타리스트를 만나 밴드를 결성하고 성공해나간다는 이야기
처음에는 볼만했었는데....공연 보다 TV방송, 연예인, 연예계 인맥들, 예능 등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이 늘어나고
자꾸 현실 TV 프로그램 이름 그대로랑 TV연예인들을 실명 그대로 내보내는게 허구와 실제의 경계를 넘나드니 몰입이 깨짐.
주인공의 천재성, 비범함을 부각하는게 단순하고 같은 패턴이 반복되니
읽기 좋은글 보다 쓰기 편한 글이 되버리는 느낌.
2. 골프가 좋아, 일필, 하차
나이 늦깍이 캐디가 프로골퍼로 우뚝 서는 이야기
마인드컨트롤 하면서 골프 치는듯한 글 전개.
만화 "바람의 대지" 보시고 좋아하셨다면 지금 무료이니 읽어볼만.
근데 프로 경력이 얼마 없는데도 벌써 이미 완성된 골퍼 느낌이 풍겨서
앞으로 어찌 더 변해가며 강해질지, 골프 전개 패턴이 반복될것 같음.
너무 쉽게 우승하기도 하니, 긴장감도 없어지고 앞으로의 전개도 기대가 떨어짐.
여주인공 모모카와 관계가 어찌 진행될련지 + 예전에 벼락맞은거
+ 쓰리쿼터 쓰윙 떡밥을 어찌 푸냐에 따라 글의 느낌이 좀 많이 달라질듯함.
3. 막장 악역이 되다 -크레도-, 하차
막장 악역이 알고보니 주인공. 주변인 착각계 소설
큰 줄기 떡밥들이 있었는데, 큰 떡밥들은 안 다루고 게속 잔가지들만 다루는듯한 글.
소설 인물 막장 악역 몸속에 들어간 주인공이라 앞으로의 일들을 다 알고 있는 긴장감 없는 글. 트렌드에 맞는 글이지만..
주변인물들 바보만들어서 주인공 띄워주는 전개 +긴장감 없는 사건사고 + 정신나간 파워밸런스 + 주인공 찬양
패턴이 반복됩니다. 하차.
4. 기프티드 - 도서관식객, 관망
미드를 보는듯한 전개, 디테일한 글의 묘사 등
Misson 2 50화 근처까지만 해도 전개속도가 좋았으나
최근 Misson 3 챕터의 마무리가 늘어지는데 마무리를 못할정도로 남미 이야기가 속도를 못내고 있음.
너무 디테일, 인물들의 심리 묘사에 몰두해서 큰 그림을 놓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함.
5. 우주에서 가장 부자 -빅엿-, 관망
전작 상인의 길, 상인판타지물을 SF와 엮은글.
이런 저런 외계생명체 설정이 있고 사고 팔고의 반복이지만 점차 늘어나는 주인공의 세력.
재미가 붙을 무렵에 연재주기가 늘어지기 시작해서 아쉬움.
6.국회의원 이성윤, 이해날, 관망
판사 이한영 작가님의 정치물,
정치음모에 빠져 정치인 1회차 인생을 마무리하고
희귀해서 마음의 소리를 읽는 특수능력을 가진 젊은 정치인 이야기.
필력이 좋고 정치의 추악한 부분, 현실에서 못 보여주는 사이다물인데...
현실과 판타지 정치의 차이도 있고
저번 삶, 1회차의 정치 음모 떡밥을 풀어나가는게 느려서인지, 궁금증이 유발되지 않고
조금씩 취향에 안맞는 글이 되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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