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신... 처음엔 신선했는데

작가분도 독자들 불만을 알고계신지 연참이 상당하시네요.  알지 못했던 주식관련이야기도 흥미롭고 그래서 아직 따라가고 있는데 이거 볼수록 했던이야기 반복도 그렇지만 주인공 내적갈등이 반복되는게 치명타네요. 지문 같은 설명 반복은 적당히 스킵하는데 주인공 내적갈등이 똑같은 구조로 반복되면 이거 읽을 맛이 뚝떨어지네요.

이 소설은 주인공이 능력도 없고 노력을 안 함.
소설 속에서 이명박 테마주였던 이화공영이 모델인 회사에 무료화 전인 60화 정도에 투자함.
현재 110화 넘어서 이제 막 주식이 뜨기 시작하는데..
왜 테마주인지를 조사도 하나도 안하면서 주식이 왜 오르는지도 모름.
(이 주식 팔려면 한참 남음. 그 사이에 코스피 2000 돌파 폭락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등 금융 급변 사태 엄청 많음. 이 중 하나만 알고 있어도 다른 책에서는 수백배 벌 수 있는 대박 정보. 미래 예견한 책에 하나하나 다 나오고 있는 중임.)
미래 예견한 책에서 어떤 주식이 뜬다고 해서 거기에 투자하면 투자하기 이전이나 이후에 그 주식이 뜨는 이유는 조사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더 웃긴 것은 그러면서 다른 사람이 주식 투자에 정보도 없이 뛰어든다고 막 무시하고 그런 묻지마(?) 투자하다가 손해를 봐야 정신을 차린다고 훈계 중임.
이런 장면이 한번도 아니고 절친 동창 들어간 사무실 상사 등등 지속적으로 나옴.
본인 외에는 다 주가 지수를 잘못 알고 있는 주식 흐름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
그런데 주식 분석 노력은 본인이 더 안하는 것 같은 것은 내 느낌인지?
더구나 돈 벌려는 목적이면 지수 흐름 정확히 날짜나 시간까지 아는데 이걸 이용해서 선물 옵션을 해야지.
왜 테마주 사서 반년을 돈을 묶어둠?
테마주라고 해봐야 최고가 대여섯배인데?
테마주라는 것 외에는 아무 정보도 없고 정보를 찾을 생각도 없는 주식보다는 그나마 흐름 정확히 알고 그런 흐름이 나오는 이유까지 정확히 책에 나온 있는 지수를 이용해서 투자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워워. 진정하세요.
전 무료편에서 하차했는데 아직도 비슷한가보네요.

딱 내 생각이네요. 수백배 벌 절호의 기회 두번을 다 알고도 날리고 돈도 못 벌고 이름도 알리다 말고 뒤에서 궁시렁 궁시렁 ㅋㅋㅋ
그러면서 돈은 반년간 테마주에 묶어놓고... 조사도 제대로 안함.
보다보면 얘는 진짜 문제가 너무 많아서 속이 터짐.

저도 고민 좀 하다가 110화 손절

최근 빅쇼트를 보고나니 주인공의 무사안일함? 이 더 확연히 느껴지더라구요. 빅쇼트에서 주인공들은 경제가 안 좋아질꺼 같다는 느낌 하나만으로 직접 자료 찾고 발로 뛰어서 증거찾고 확신가지고 투자해서 대박이 나는 데 주인공은 2000까지 가는 절호의 기회와 그 이후 서브프라임 사태로 폭락을 다 책으로 알게 되었는데도 그냥 뒷짐지고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그 기회 다 놓칩니다.
그러면서 뒤에서 궁시렁 궁시렁 자기는 다 아는 척.... ㅋㅋㅋ

보다보면 답답해 미칠 지경... 아니 정보를 주면 뭐해 써먹질 못하는데...

주인공과 작가의 일치화이네요 알고도 써먹지 못하는 능력부족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좋은 소재는 있지만 그걸 조사하고 글로 엮이에는 실력이 부족한 ㅋㅋㅋㅋ 그래서 뒤로 궁시렁 궁시렁 아는척만 하나보네요

유료화로 바뀌고 매일 2화씩 쓰시길래 엄청 열심이시구나 했는데, 스토리 진행은 더디거라고요. 글은 많은데 영양가는 별로 없는 느낌. 아쉬움이 좀 남네요. 조금만 더 잘 쓰면 엄청 재밌을것같은데..

저도 그 박사장? 같은 주변인들도 역겨워서 유료화 되고 딱 2일까지 보다가 지겨워서 하차함

읽는데 짜증나서 무료도 다 못읽고 하차

이거 보면서 든 생각이 저럴거면 혼자서 주식하지 뭐하러 주식방송하면서 힘들게 일하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별로 하는게 없고 그걸 통해 뭘하겠다는 생각도 뚜렷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코스피 2000가는걸로 30화가까이 우려먹고
주변인들도 이용만 하려고 하고 주인공은 왜저러나싶고
자기는 아직 유명해질때가 아니라면서 왜 아닌지 절대 이해도 안되고
미래를 알아도 제대로 돈벌생각도 공부할생각도 없는것같고
의미없는 분량늘리기도 아니고 하루한편이 이렇게 의미없을 수 있나 싶고
서브프라임이 나왔으면 거기에 공부를 하던가 뭘 대비하던가 해야하는데
대선테마주에만 도대체 몇화를 쓰는지 이제는 이해하기도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