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납골당은 좀...스포

진짜 납골당 트렌드 애기인줄 ..ㅎㅎ

제가 폰으로 글쓰는게 서툴러서 제목을 줄여요 맨날 ㅋㅋ 오죽하면 범인수선전도 한글자 줄이겠다고 범인수선이라고 씀

작가가 처음 생각했던 엔딩이 있었는데 이게 비극이라 중간에 해피엔딩 바라는 독자들 요구때문에 엔딩을 바꿨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 영향도 있으려나요?

그러면 아귀가 딱 맞긴 한데요.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중간에 스트리밍 보는 구독자들 대사 없애버린 것도 그렇고..너무 휘둘리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이왕 엔딩을 바꿀 거라면 그것도 좀 더 드라마틱한 방법이 있을텐데....

제일 악수네요.

기승전까지는 훌륭했는데 ...

그냥 취향차이 아닐까요. 저는 이런 결말이 마음에 들어요. 작가분도 고민 많으셨을것 같은데 후기로 본인 생각 밝히시는 것 보고 반가운 마음이 들었네요.
일부 독자분들을 위해서 대다수 독자분들을 외면할수는 없고 실망하시는 독자분이 계시면 본인이 부족한 탓이라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동감했습니다.
그동안 납골당이란 장편소설 연재되면서 인기가 많아지고 기대도 많이받는 작품이라 마지막까지 큰 기대를 품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적절한 해피엔딩이라고 여기는 독자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중국에서 마지막 작전 실행한 이후부터 본편은 끝이라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최근 연재되는 분량은 독자들 아쉽지 않게 잔잔하게 후일담 풀어내는 것으로 여기고 있었구요. 전혀 용두사미라고는 느껴지질 않았어요.
무엇보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식 엔딩이 진부하다고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지만 익숙하지 않아서 흥미로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작가님이 후기에 원래 생각하고 있던 엔딩 방향도 남기셨던데 그대로 진행했어도 큰줄기는 변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로써는 상상력이 부족한 탓인지 이보다 더 어떻게 이야기를 잘 끝맺을수 있을지 모르겠는데다 그동안 봐왔던 많은 소설들의 전형적인 용두사미 엔딩과 비교해보면 만족하고 있습니다.

앗 저도 동감이에요
끝날때 다 돼서 관성으로 읽게된다는게 좀 슬프네요
정말 좋아했던 글이었는데...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만 이 이상으로 적절한 해피엔딩을 찾기는 힘든 점도 이해는 됩니다. 이미 봄이 초월적인 존재로 나아간 순간 어쩔 수 없겠죠.

전 개인적으로 이런 결말 마음에 듭니다.

독자들이 시애미짓해서 망가져버린 비운의 명작

다른건 몰라도 채팅씬이 나중에 몰아서 나오게 된건 정말 별로더라구요.

비극으로 끝나면 차기작에 영향이 갈수있지 않을까요
비극쓰고 차기작 성공한 작가들이 별로 없던듯...
저도 해피엔딩 좋아하고 새드엔딩 나오면 그 작가꺼 잘 안보게 됩니다..

험프백과 종교집단 다루다가 갑자가 바다로 장면전환...
이 시점에서 예상된 결말입니다. 작가가 힘을 뺐어요..그걸 그대로 파고 들어서 심화시켰어야 합니다.

납골당 완결났나요?? 이제 봐도 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