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챙겨보는 유일한 문피아 소설 소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디렉터스 컷
보다가 무슨 이유로 안봤는데
뭔 이유였지..
너무 판타지라 그랬었나..

저도 똑같아요
다시 봐볼까나;;;

보다가 주인공의 정신연령이 너무 어리게 느껴져서 하차했습니다.
50살까지 먹었던 주인공이 고딩들이랑 쌈빡질이나 하는 게 참..

인생다시한번일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네요. 칭찬아닙니다. 같은이유로 하차한다는 뜻.
그냥 작가가 자기쓰고 싶은 부분 다 이것저것 건드리면서 쓰는 느낌인데, 그걸 커버할만큼 실력이 있지는 않아요.
추천글에 비추리플달리면 기분 안 좋은건 나도 알긴 하는데, 좋다고 말할수가 없네요 전.

인생다시한번 보다 못하나요? 이것저것 다 건드리는 게 비슷하고 필력도 비슷한가요? 그정도면 흠... 선작만 해놨다가 완결 나면 슬쩍 봐야하려나...

쉴드는 아니지만 변명을 좀 해보자면, 불편한 늙은 몸에 지혜와 인내를 짜내며 살다가 젊은 몸으로 돌아 가게 되면 패기와 함께 치기까지 돌아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타이의 대모험에서 대마왕 버언도 젊어지더니 깝치다가 사망

이소설은 모르지만 저도 이거 동의 ㅎㅎ
솔직히 나이먹는다고 치기가 없어진다고만 생각하는건 편견인듯..
진짜 깨달음을 얻어서 현명해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국 극소수일 거고..
결국 그게 과학적으로 따지자면 남성호르몬 떨어져서 공격성이 누그러지는 것뿐인데..
젊은몸 되찾으면 호르몬 작용으로 다시 막나가게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죠

작품 괜찮습니다. 이제 본 궤도로 들어서는 것 같던데 현장감도 잘 살리는 것 같고 곁가지가 몇개 붙어있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닙니다. 영화를 소설속에 펼쳐내는것도 수준급이라 봅니다.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