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가라 잔잔하게 힐링하면서 잘 보고 있었는뎅
너무 잔잔한거 같아서 살짝 자극적인게 있을까 하다가
이토에 예전에 기프티드 추천글 올라오고 평이 좀 좋아서 문피아에 선작을 해놧던게 생각나서
추천받은 작품들 선작 좀 묵혀 둔거 보러 갔는데
왠걸 선작이 만오천이더라고요?
누가 추천글 쓴게 물꼬를 튼건지 엄청난 선작수를 보고 더 흥미가 가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읽기 시작했는데 왠걸 ㅋㅋ
54사화 짜리를 단숨에 새벽부터 해서 다 읽어 버렷네요
중간에 한 3,4시간은 딴일을 하긴 했지만
감질맛 나게 정말 재밋는거 같네요
아쉽게도 한번에 읽다보니 찬찬한 호흡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연재주기를 보고 작가님 남길말을 보니 천천히 천천히 갈꺼같네요
하지만 전 느립 호흡 소설도 무척 좋아하던 사람이서 ㅋㅋ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연중하신지 한 2,3년된 무료소설로 200편인가? 300편짜리 소설 쓰신분이 있었는데
제목이 펠릭스 전기 엿나? 느리지만 꾸준히 재밋게 해주신 분이 오랜만에 생각나더군요..
전 작가님이 도중에 생쌀이 되던 어떻게 되던지 무조건 완결을 내주신다고 할걸 기억합니다
느려도 좋고 길어져도 좋고 좀 색바래지던 어떻든 이런 템포로 꾸준히 가능하면 오래동안..
또 가능하지 않다면 적당한 선에서 완결이 나겟지만 꾸준히 보고 싶은 내용이었네요
뭐 리뷰랄 것도 없고 그냥 소설이 좋아서 개인적으로 무척 매우 무척 맘에 드는 소설이라고
남들에게 읽어봐도 좋겟다고 말할 소설은 될꺼 같습니다
그러니 한번 읽어 보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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