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 코벤 연재 안하나요..ㅠ

비슷한 부류가 헌터코벤(연중), 맥스씨(연중), 만월의아키텍처(급결), 위저드스톤
살아남아 우직히 걷는건 위저드스톤 뿐이네요.

위저드스톤.. 지금도 재밌게 보고 있네요 ㅠㅠ 이대로 쭉 연재하면 ㅋㅋ

하나 더 있는데 기억이 ㅠ ㅠ

앗 생각나는거 저도 알려주세요 빨리 생각해내시길 허억 빨리요 현기증난단말이에요

젤 짜증나는게 조진행이 점점 연중과 급결을 거듭하며 못된 작가의 길을 걷는다는 점이죠.
후아유, 엑스마키나, 미결검선에 이어 만월의아키텍처까지 급결 망작이 4개나 쌓였네요.
천재 작가도 돈맛을 알고 타락한건지...

저는 이미 포기했음. 후아유 3부 연재한다고 하던뎅.
본다고 해도 완결되면 평을 보고 판단할려구요.

하지만 돈맛 알았다는 건 아닌것 같네요.
돈이야 벌었겟지만, 그렇다고 정말 많이 번것도 아닐텐데요.
그리고 대여점시절에 지독하게 적은 원고료로 글을 썼을텐데.
말을 너무 함부로 하시는 것 같음.

대충 듣기론 돈 꽤 벌어서 책방도 내고 문하생 받을 작업공간 만들고
뭐 그래서 생계에 이젠 지장없는 수준을 아주 훌쩍 넘었다는걸로
제가 잘못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그 시점이 기문둔갑 대박 치고
이어 향공열전 대박칠 시기였습니다

항공열전 나올시기면, 대여점 시절 아닌가요?
그시절에 대박쳐봐야 권당인세 얼마나 받는다고요.
원고료가 아니라, 자기 재산으로 했겠죠.

그리고 설령 책방내고 작업공간 만든다고, (저는 사실인지 아닌지 모릅니다.)
그게 돈맛알았다고 할정도로 큰돈 번건 아니잖아요.

돈맛 알았다는 이야기 들을정도면
적어도 십수억은 벌어야지 않을까요?
그래도 네임드 작가면, 1년에 억단위는 벌어야 정상일것 같은데.
물로 무명작가야 한달에 100만원도 못버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거야 자본주의의 현실이구요.

조진행은 선인세만 권당 천이상 받고 시작하는 작가중 하나였어요
데뷔작인 천사지인이 이미 메가히트고 칠정검부터 기문둔갑까지만해도
수억 벌었을텐데 물거품님은 뭔가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시는듯...
당시 3권 기본 잘해야 4 5권 나오는 그런 작가들하고 버는게 차원이 달랐을겁니다.

지금 검색해보니까 천사지인이  2001년이네요
대여점 전성기네요.
제가 너무 대여점 말기 시점만 생각한 것 같아요.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데뷔했었네요.
제가 좀 착각한 부분이 있었네요.

조진행씨도 많이 벌었어요.
적은 고료라니...
권당 몇 천 받았는데 뭔 놈의 적은 고료?

대여점시절에 권당 몇천 받는 경우가 얼마나 되요?
대여점 전성기시절에 극소수 대박작이나 가능한 이야기지.

대여점 시기 작가 수입 특히 무협 작가들 수입은 좀 다릅니다.
어떤 작가는 인세 %도 적고 그나마도 정산도 제대로 못 받는 작가가 있는 반면에...
어떤 작가는 신인작가들보다 배 이상 %받고 일정 부수 이상 수입 보장 받는 경우도 많아요.
조진행 작가는 후배 작가들에 대한 영향력도 있어서 물거품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수입이 많았을 것입니다.

제가 좀 착각한 부분이 있었네요.

전 작가분들이 표절 같은 것만 아니라면 무얼 하든 신경쓰지 않습니다. 돈벌려고 쓰는 소설이고 독자는 재밌으면 읽을 뿐이니까요. 물론 더 잘 쓰실 수 있는데 어린 독자들이 많이 보니 초점을 바꾼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걸 원하지 않는 독자들은 원망 할수 있지만 작가의 선택을 욕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글을 잘쓰니 조진행은 표절을 하는게 아니라 당하는 편이죠
근데 조진행 연중, 급결 이거 이력이 이젠 꽤 돼요.
그리고 느닷없이 예전 쓰던거 이상한 후속작 내기 전력도 그렇고...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 봅니다.
비슷한 패턴 보이다가 필력까지 이젠 무너져버린 작가가 정구 같은 작가죠.
정구도 금협기행까진 그 필력이 대단했는데 이젠........

저도 헌터코벤 담백한 문체가 맘에들어 몇번읽었는데 기대를 접어야했죠 연중베스트5에 들어가는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