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기프티드 자비없이 재미있네요

몸이 아퍼서 엎어져있는데
홍보글 보고 몇화 안되는거 나중에 보자 싶어서 선호작 해놓고 다른거 이것저것 보다가

그래 한두편보고 재미없으면 지우지 뭐 하고 시작했는데 물건이였네요.

근 1년간 본 글중에 가장 맘에 드네요.
제 마음속에서는 바바리안퀘스트가 밀려났어요.

이능특수요원 이야기인데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상태창같은것도 없이 설명이 아닌 글로 풀어내는게 참 맘에 들었습니다.

요즘 글을 읽다보면 이거 짱짱이니깐 그렇게 알고 있어라고 자꾸 설명해놓는 글이 많지
그냥 내용으로 풀어내는 글이 별로 없는것 같은데 작가분 상상력과 그걸 써 내려가는 실력이 대단하더군요.

강추하겠습니다! 쿵쿵

다만 작전지역 때문에 자꾸 배경이 바뀌는데 나중에 작가분 지식의 한계가 문제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이글적고 끝까지 다봤는데 마지막편 3번째 다시 읽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다려야하면 보지 말고 쌓아둘것을... 하네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