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물에서 묘사 수준 어떤가요??

저도 그럼. 그래서 잘 쓴 작품 보면 가사의 비중을 두기보단 설명이나 묘사의 집중함.

드라마 내용이나 대사는 그렇다 치는데... 가사는 도저히 오글거려서 못보겠음. 그냥 바로 패스.

정말 사실적으로 묘사하면 아무도 안봐요. 결국 소설적 에피가 없으니까요.
그 간극을 조절하는게 능럭인데.....

의사가 의학 미스테리 소설 쓰는 경우도 있죠 ㅎㅎ

이런 경우를 제외 하고는 뭐 작가가 조사하는 수준에 따라서 다름.. 장르 소설에서는 깊이 조사하고 쓸 여유가 없겠죠.

일반 작가들이야 몇년씩 조사해서 작품을 쓴다고 하겠지만.. 장르는 그런 여유가 없을 겁니다.

의학장르소설 중 진짜 의사가 쓴 소설은 그레이트써전밖에 모르는데..  의학미스테리소설도 있나요? 미스터리 완전 좋아하는데 의학미스터리라니. 어떤 소설인지여ㅎ

판타지 계열로 의학 미스테리는 모르겠습니다만, 해외에서는 의사 출신 작가들이 여러 의학 미스테리들을 많이 썼습니다.

일단 가이도 다케루, 구사카베 요.. 라는 일본 작가들이 이쪽 계열을 많이 썼으며, 국내에 출간된 소설도 10권이 넘습니다. 특히 가이도 다케루는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제너럴루주의 개선, 나전미궁, 나이팅게일의 비극 등 시라토리 & 다구치 콤비를 주축으로 의학이라는 소재로 쉽게 미스테리를 접할 수 있게 쉬운 설명으로 트릭을 구성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구사카베 요... 신의 손이라는 거 하나만 읽어봤는데 너무 지루했다... 라고 생각날 뿐 큰 기억이 없네요..

로빈 쿡... 이라는 대가도 수십작품을 썼는데 70년대 소설들이고, 제가 국내에서 90년도에 접했으니 만약 지금 다시 읽어본다면 어떤 평가를 내리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아무튼 이분 책도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접해본건 딱 여기까지입니다. 다른 소설들도 많이 있을테니 더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가사비중 많으면 기분이 별로임.... 어짜피 스킵하는 부분이라

어떤 연예물이던 가사는 그냥 스칠 뿐. 그냥 건너 뛰어도 아무 문제 안 됨.
근데 이건 독자에겐 다 보이는 문제인데 작가한테는 안 보이는 모양

어떤 소설은 영어로 가사를 3줄 5줄 막쓰는데 하차하려다 글이 재미있어서 참음.
결국 후에 내용이 루즈해져서 하차했지만.

가사는 사비부분 딱 2두줄만 써야댐
그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