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체역사물을 좋아해서 그거 위주로
허접하지만 써볼께요.
1. 조선, 봉황이 포효하다. (간절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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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현재 유료 90화까지 나왔구요. 쭉 따라가고 있습니다.
불운한 역사학도가 조선 12대왕 인종으로 깨어난 상태입니다.
전체적으로 글자체가 저랑 잘 맞는지라 매회 분량이 아쉬울 정도로 술술 잘 읽고 있네요.
16세기 중반을 다루고 있어서 주인공이 현실앞에 많은 고생중이지만 문정왕후세력 몰아내고 반란진압 후 왕권강화하면서
대동법 도입, 내수사를 통한 명, 왜 삼각무역으로 돈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지만...
들어가는 돈은 더 많다보니.. 만년 적자에 을묘왜변격인 왜구가 쳐들어와서 전라도지방 털리고.. 간신히 진압하고
군사력 강화를 획책중....
주인공이 헬조선상황에서 개고생중이지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썩 만족스럽네요.
반면에 주인공이 워낙 고뇌가 깊다보니 독백위주에 잡설이 좀 길편이라 다른 등장인물의 비중이 좀 아쉽긴합니다.
최근 보고 있는 대체역사물중엔 굉장히 현실적인 소설 같습니다.
2. 명군이 되어보세! (슈타인호프님) ★★
★ 문피아.
현재 2부 진행중이고 총 383화까지 나왔습니다. 2부 초반까지는 쭉 따라갔고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1부까지는 재밌게 봤지만... 1부 마무리가.. 워낙 충격적이라. 하차했었죠.
전체적인 내용은 연산군으로 1차환생했던 주인공이 이번엔 선조격인 그러니까 주인공이 뒤바꿔놓은 연산군..
자신이 변화시킨 세계의 선조격의 왕으로 2차 환생하죠. 임진왜란 일어나기 대충 20여년전쯤으로요.
다행히 1차환생시 연산군으로 나름 해놓은 것 때문에 고생은 덜하네요.
다만 2부에서는 내용이 좀 늘어지는 감이 있고(그래서 요샌 바로바로 안따라가고 3-4편씩 띄워서 따라가도... 내용이해엔
별 문제 없다는;;;
또 1부의 발암요소였던 상희.... 이여자도 또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저랑 맞는 글이었지만 몇몇 요소때문에 슬슬 하차하던가 완결나고 다시 손대던가 할까 고민중입니다.
3. 여명의 세기 (청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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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피아
주인공이 1901년으로 타임슬립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완결났고 상당히 재밌게 본소설입니다. 약소국 대한제국을 독립전쟁을 통해 일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고 열강들의 힘의 균형을
이용해 독립을 해내는데 성공합니다. 치열한 외교전과 가망없는 상황을 극복해내는 주인공이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용두사미란 말이 떠오르듯이... 이제 뭐좀 해볼까 싶을때 소설이 완결이 나네요. 아무래도 소설의 제목처럼 20세기초까지만
다루는 것으로 끝낸 듯 싶었습니다.
뭐 이 소설도 저랑 잘 맞는 글이었네요.
4. 전생검신 (kaizia88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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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아라
뭐 다들 아시는 소설입니다만, 아직까지 따라가고 있네요 ㅋㅋㅋ..
워낙 오랫동안 봐왔던 거라 끊기도 애매하고 계속 보고 있습니다. 언제 완결될지... 정말 작가님 상상력에 박수를;;;
참고로 850여회 진행됐는데 아직도 절대지경에 못오른 주인공.... 어지간한 극악의 재능...
뭐 기억에 남는건 이정도.. 그냥 기계적으로 보고 있어요 ㅋㅋㅋ
보다가 하차한 소설들...
정복군주 공민왕 - 흥미로운 소재였지만... 저랑 정말 안맞더군요..
더 퍼거토리 - 잘 봐왔는데 어느순간 읽기가 거북해지더군요.. 게임세상에서 더많은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오버테크와
점점 달라질 내용이 거북해졌나봐요. 하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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