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페가 작가들의 최종목표인가요?

둘다져 ㅋㅋ

공모전에서 잘쓰셔서 카카페 들어가면 되죠.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매니지에 컨택되어 유료화가 진행되면 매니지에서 무조건 넣어주는 곳이 카카오페이지입니다.
카페와 네이버에 들어가야 매니지도 수익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푸시를 받아 들어가느냐 못들어가느냐의 차이입니다.
수많은 작품이 알게 모르게 들어가기 때문에 입소문이 중요합니다.
아무런 푸시 없이 들어간다면 오히려 문피아 같은 곳에서 유료화 진행한 후에 카카오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 정도입니다.

공모전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문피아 공모전에서 상위권 입상이라면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 듣도보도 못한 곳의 공모전은 하나마나입니다.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의 경우에는 푸시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매니지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어느 곳은 카카오에 기다무로 잘 넣어주거나 최소한 선물함에 넣어주는 곳이 있는 반면
어떤 곳은 네이버 프라임에 들어가 네이버 이벤트를 잘 따오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규 매니지의 경우에는 그게 잘 안됩니다.
자세히 적으면 끝도 없는데 우선 카카오 같은 경우에는 작가 한작품이 아니라 매니지에 여러작품을 묶어 선금을 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매니지가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 많은 곳이 같이 묶여 들어가기 좋습니다.
하지만 신규 혹은 작은 업체는 그게 잘 안됩니다.
그렇다면 단독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신인작가가 단독으로 들어가며 좋은 조건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카카오도 정책이 있어 유료화 진행률이 7%(저도 가물가물해서 긴가민가합니다)정도 되면 기다무로 해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조건을 넘는 작가가 드물다 못해 희귀하다하니 의미가 없는 허들이지요.

현재 공모전은 순위 산정방식에 공정성이 결여됐다 볼정도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자기들끼리 해먹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작가지망생들이라 글의 수준도 굉장히 낮습니다.
물론 문피아 공모전같이 수준이 있는 공모전은 좀 다릅니다.
그러다보니 독자 유입이 되지 않고 자기들만의 놀이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되지요.

그런 곳에서 수상을 한다는 것도 혼자서는 힘든 일이고 수상한다고하여 달라지는 것도 없습니다.
1억정도 상금 받는다면 뭐 나쁘지 않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몇백단위로 받는다면 괜히 마음고생과 시간만 날리는 꼴이 됩니다.

공모전은 아무짝에도 소용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네요.

반론하자면 공모전은 재미의 척도는 될수는 없어도 일단 선전은 된다는데 있습니다 .
공모전 1등이면 다들 무료일때 한번쯤은 보시지 않나요?
재미있든 없든 한번은 보고 결정하니까요
그게 조회수를 차지하고 저처럼.. 종류 불문 AB급 불문 마공서불문 일단 읽는 사람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