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누구의 표현처럼 상식 이하의 사람이라 한미 약품이나 뭐 그런 건 잘 모릅니다.
그저 대부분의 주식이 시간이 흘러 많이 올랐다 정도로만 알고 있는 수준입니다.
소녀시대 팬인 소시 생각날때마다 팬질로 sm주식사서 수천만원이 됐다는 건 봤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오르고 내리는지 모릅니다.
그냥 대략적으로 오르겠거니 수준이죠.
비트코인을 제외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수단 중...
제가 아는 것은
각종 게임 S급 아이디가 돈이 된다는 것 입니다.
특히 초창기 바람의 나라 같은 경우는 지금도 S급 아이디가 10만원 넘게 팔리고 있습니다.
딱히 시드 머니가 필요하지도 않죠.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평민이던가? 레벨 10까지는 접속도 무료였습니다.
대신 삭제 되지 않게 꾸준히 매달 접속을 해줘야하긴 하지만....
그렇게 아이디를 서버마다 아이디를 만들어둔다고 하면...
(참고로 제가 70 몇 개까지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만들던 시절에는 아이디를 만들고자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s급 아이디 값어치가 그리 높진 않았다가 어느 순간 올라가더군요.)
바람 뿐만 아니라 타 게임도 s급 아이디가 중요한 아이디가 있겠죠...?
물론 지금이야 오픈하면 너도나도 만들기 때문에 무지 갖기 힘들지만
그런 인식이 없던 시절에 만들어 둔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게임 패치 때마다 떠오르는 아이템이라든지,
단종(?)되는 아이템이라든지 그런 걸 파악해서 미리 사재기 또는 모아두기를 통해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바람의 나라에 정장이라는 캐쉬템이있는데,
무료화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온 아이템이거든요..?
그게 1~2만원 짜린데.
한 달간 한정 판매라서 그 이후는 팔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10만원 넘게도 팔리기도 했습니다.
(아주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다시 재판매 하긴 했습니다. 거기까진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게임을 접어서..)
천연염색약 이라든지... 한정으로 나와서 그런 아이템들 엄청 사재기 해두었다가
시간이 지나서 팔면 좀 짭짭 하지 않을까...
그리고 제가 아는 다른 건
골드 번호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지금이야 번호 거래가 금지되면서 가족 이외엔 명의변경이 되지 않지만,
한때는 아무나 명의변경이 되면서 번호 를 사고 팔 수가 있었습니다.
1004 번호는 최소 20만원 이상이었고요.
0000 이라든지 1234 1111 등등..
딱 010 번호가 나온 시점에 사람들이
011 017 018 그냥 쓰면 되지 왜 010 하느냐 하기 싫다 라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최대한 번호를 선점하여... 갖고 있으면 비싼 건 백 단위 넘게도 팔리더군요.
한때는 개인당 회선 제한이 없던 시절이 있으니까, 그렇게 제일 낮은 요금제로 해서 가지고 있다 보면....
나름 짭짤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주식, 비코 빼고 생각해보니 되게 소소하네요.
전 스포츠보다 드라마를 더 좋아해서 스포츠 토토 맞추기 보다는
대박난 드라마, 영화 스토리를 미리 써서 공모전 내는 게 차라리 더 나을 것도 같고요.
스포츠에 ㅅ 도 모름.
월드컵, 올림픽 하면 드라마 못 봐서 슬퍼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거의 10년 간 빠지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을 보아왔기 때문에...
차라리 연예계 쪽으로 진출해서 누가 뜰만한 사람인지를 뽑는 캐스팅 매니저가 된 다거나?
하는 게 더 이득이 될지도....
(그렇게 되면 노홍철과 길에게 꼭 말해주고 싶네요...음주하지 말라고.....)
뭐 별거 없네요...
네..
제 회귀는 여기까진 듯.
그저 지금 보다야 덜 후회스러운 삶을 살겠죠?
그거 하나는 확실하지 않을까......
살아오면서 한 선택들 중.
잘못 된 것은 피해 갈 수 있을 테니까요.
생각해보니 그렇다고 후회 안 된다는 보장은 없을 것 같네요.
뭐 어차피 일어나지 않을 일.
그저 로또 사고 나서 당첨되면 뭐하지? 같은 느낌으로 제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회귀한다면을 상상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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