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자 많이 넣는건 왜 그런거예요?

아마 ?? 로 뜨는건 한자중에서 지원이 안되는 한자의 경우 물음표로 뜹니다.
유니코드문제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때 당시 문화가 일반 소설도 어지간한 한자어는 전부 괄호치고 한자를 병기하던
시대였습니다.
심지어 신문은 괄호도 안치고 대부분의 한자는 한글 없이 그냥 썼습니다.
(무식하면 신문읽지 말란 소리죠)
지금은 무협에서도 무공이름이 처음 등장할때만 한자 넣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는 게 됐지만요.

한자는 뜻 글자라서 상당히 많은 정보를 압축해서 전달할 수 있거든요.
넷상에서 종종 보이는 표현 우디르급 태세전환의 우디르 같은 기능을 한자 하나하나가 한다는거죠.
요즘 무협에서 한자가 사라진 이유는 읽는 독자 이전에 쓰는 작가도 몰라서. 그러니 은강불괴 동강불괴 같은 정줄 놓은 표현이 나오는 것이지요.

태산압정 이런 초식명 같은 경우 이 단어를 처음 보는 사람도 한자뜻만으로 초식의 형태를 상상하고 대강의 의미를 인식할수 있거든요. 요즘에는 한자병기가 거의 없어지는 추세인것 같네요,.

예를 들어 광검

미칠광자를 써서 미쳐버린 검이 되기도 하고
빛 광자를 써서 빛의 검이 되기도 하니 한자병기가 필수죠.

일단 중국쪽에서 넘어온 장르이니만큼 한자쓰는게 당연하게 되버렸음...검풍 두글자면 되는걸 검의 바람 이렇게 하기는 이제는 너무 어색해졌죠

중국이 원류라서 그런것도 있구요.
고풍스러워 보이는 느낌도 있어서 그럴거에요.
윗분들이 잘 설명해 주셨는데
압축해서 표현하는 방식땜에 그런게 많습니다.

동음다의어의 경우 한자 표시해서 확실하게 해주면 좋죠

한자가 ?? 라니 텍본을 보셨나 보군요.
구무협은 한자를 병기해서 한자공부에 도움이 됐었죠.
모르던 한자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거 출판본에서 본적 있어요. ㅋㅋㅋㅋ
심지어 판타지 였음 .. ㅋㅋ

무협에 한자가 없는것도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

일단 멋집니다.

무협에 한자 없는건 보기도 싫음. 말장난만 하는건 무협이 아님.

와;;; 한자가 ?로 표시된 걸 몰라서 대충 ?로 처리하고 건너뛰었다 생각하는 사람이 존재할 줄이야;;
문서 작성 프로그램에 해당 한자가 없어서 오류로 난 겁니다... 그대로 출판되었다면 출판사 잘못이고요.

애초에 틀린 한자를 기입하는 경우라면 있습니다. 해당 성어의 한자를 잘못 알고 있었는데, 자신이 올바르게 안다고 여겨서 검색해보려는 생각 자체도 안 해본 경우.

그런데 모르면 안 쓰고 말지, 모르는 한자만 물음표로 처리하고 건너뛸 리가 있나요. 요즘 세상에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데.

근데 가만보면 한자표기 필요없는 단어, 그것도 쉬운 단어에는 한자표기하고
정작 저게 뭔 뜻인지 헷갈리는 단어에는 한자표기 안하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ㅋㅋㅋ

한자 한글 병기 시대 작품이라 그래요. 당시에 신문도 한자들이 그냥 막 나왔음.

저도 출판본에서 ? 나온거 몇번 본적이 있죠 ㅋㅋ.

고전미 느끼는 아재 할배도 아직도 만화방에 종종 나타납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