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가 그리 평이 좋던데 그정도까진 아닌거같던데;;

게임 판타지로 회귀 소재를 쓴 최초의 소설로 알고있는데(다른게 있을지도 모름. 내 뇌피셜)
그걸로 화제를 끌고 반짝 인기가 있긴 했지만 욕도 많이 먹었어요.
수작 아닙니다.
어디 성진 팬카페라도 다녀오셨어요?

더로드면 일인군단 원작아닌가요?

인기작 이였다가 맞겠죠.  수작이라고 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던 거 같네요.

코맥 매카시의 <더 로드> 얘기하는 거 아님.

더 로드가 나왔던 시절에는 책방에서 자주 빌려가는 인기책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그 당시에는 잼있게 읽었습니다.

그말을 진심으로 말했다면 반대로 게임소설이 그만큼 좋은게 적다라는 말을 뜻할수도 있겠죠

더 로드가 먼저였나 황혼의 문명이 먼저였나 가물가물 하네요

잘 팔린 작품이죠.
잘 만든 작품이냐하면 글쎄요

나왔던 당시엔 전반부 정도는 재밌게 볼만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소설 거의 대부분이 게임이거나 게임 같은 시스템 설정인데, 당시엔 지금 정도는 아니었고, 회귀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거든요. 요즘엔 기본 양념으로 들어가는 소설 요소를 당시에 팍팍 쳐가면서 썼으니 꽤 볼만 했죠. 지금 보기엔 좀 그럴것 같네요. 소설이 워낙 선형적이고 요즘에 흔한 요소 뿐이라..

당시에 성진은 꽤 재밋었습니다
특히 게임+회귀물은 제기준 처음이었거든요
대여점 시대에 봤던거같으니까 당시에는 성진이 지금 욕먹는 이유인 자가설정복사도 없었거나 못느낄정도였고요

잘 만들고 잘 팔린 글이죠. 당시 시대상황상에 맞는 글입니다.
(당시 가장 유행하는 겜 소설이란 장르, 당시 젊은사람들 코드에 맞는 문장,위트...
근대, 이게 지금은 구닥다리 소재, 아재 개그 취급일껍니다.)

그 당시에 유행하는 글이 10년쯤 뒤에도 유행할만큼 인기있는 글일꺼란 생각은 버리세요.
영문학 명작중 대히트작이며 명작인 섹스피어 전집도 지금 세대가 읽으면 지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