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도술의 나라 먼치킨 개인적인 생각

김두피 2018-06-17 (일) 13:04 조회 : 2411 추천 : 0

단점 : 설정도 좋고 세부 묘사도 뛰어난데 글을 읽다보면갑자기 초딩이 끼어들어서 문맥을 망치고 제 4의 벽을 자주 깸 "작가 멱살을 잡고싶다" or "작가님 이거 먼치킨물이라면서요" 등등
초반에 이쪽 장르에 맞춰서 용어를 통일 한다고 했는데 게임 용어가 나오고 파티를 맺고 밸런스가 어쩌고 저쩌고 하니 몰입을 방해

장점 : 작가 소제목 진짜 잘 짓는거 같음. 한편
한편 다 다른 소제목에 소제목 뒤에 한문으로 괄호까지 쳐서 입력 다해주시고 맞는지 안맞는지는 잘.. 소설 몇년씩 쓰신분들도 소제목 짓는거 힘들어 하시는데 하루에 4편이상에 꾸준히 올리시는건 진짜 열정이 있는거 같음

최종평 : 번역본 보는데 그거 티 안낼려고 작가가 개입하는 느낌

글 재주가 없어서 오탈자나 띄어쓰기는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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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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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닝 2018-06-17 (일) 13:07

소제목이 장점일 정도라면... 이건 거의 까는 글이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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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혼 2018-06-17 (일) 13:22

최종평에 저도 동의합니다
한국에서 안쓰는 한자어가 많이 등장해요
작가가 조선족이거나 중문소설 번역해서 올리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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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피글쓴이 2018-06-17 (일) 14:15

아 한국에서 안쓰는 한자어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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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PPK 2018-06-17 (일) 13:36

이분 무슨 글쓰는 기계?.
뽑아내는게 엄청나네요. 반응 보면서 쓰는것같은데 하루 분량이 25~30쪽달하는 양으로 엄청나게 뽑아내네요.
또 작가님이 직접 위처럼 말하시니 논란은 안되겠고.
분량을 엄청나게 비축해놓고 시작하신건지.. 원래 쓰는게 엄청 빠른건지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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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피글쓴이 2018-06-17 (일) 14:20

아니라고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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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스타 2018-06-17 (일) 13:46

제 생각엔 아직 안 봤지만 작가님이 중국어로 쓴 걸 울나라글로 옮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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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ino 2018-06-17 (일) 13:56

소설 소개보면 본인이 쓴다는 하는 것 같은데...
실제 내용보면 한국사람이 쓴 판타지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데 작가 말처럼 도나 선술에 대해서 잘 알면 한자나 어색한 부분이 이해가 갈 수도 있겠더군요.
진짜 도교나 내단술 뭐 이런 쪽에 대해 잘 알려면 한자를 잘 알아야 하니 한문에 익숙해졌을테고...
그러면 외국어를 익숙한 작가들이 번역투 문장 사용하는 것처럼 이 작가도 그럴 수 있죠.
...
다만 문제는 엄청나게 많은 분량...
신경쓰면서 쓰기에는 너무 빠른 연재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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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피글쓴이 2018-06-17 (일) 14:16

하루에 올리는 분량이 어마어마하시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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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살 2018-06-17 (일) 15:52

저번에 관련 글에서 공지만 보고 나이드신 분이나 교포분이 아닐까 싶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이번에 시간내서 읽어본 다음 생각은 작가가 최소한 한국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 내용중에 맞춤법은 저도 잘 틀리니 별 생각이 없는데 알 수 없는 단어나 표현들이 이게 과연 한국인이 쓴게 맞나 싶더군요. '항렬'이 높다를 '벌수'가 높다라고 적고 득실거린다는 욱실거린다, 3미터 10미터를 세 미터 열 미터, 선수를 치다를 선손을 치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를 세상 후회 약은 없다 같은 이상한 표현이나 단어들을 한번씩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걸 보면 의심이 안들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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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살 2018-06-17 (일) 15:57

세계관이나 내용 자체는 학사신공류 소설 중에서 시스템 강호지존, 레벨업만이 살 길 같은 작품보다 훨씬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고 짜임새가 있는 작품인데 과도한 다다다체와 순간적으로 이게 뭔 말이지 하는 이상한 단어와 표현들이 몰입을 방해해서 진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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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피글쓴이 2018-06-17 (일) 16:29

그러네요. 한국사람이 아니다라는 기준을 잡고 보니 이해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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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연 2018-06-17 (일) 16:01

역시 나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니였군요. 이게 번역본이 아니라면 작가분 한국인이 아닐것 같네요.
도저히 한국인이라고 할수 없는 표현과 단어가 등장합니다.
그 표현들이나 쓰는 단어들을 보면 예전에 진령도나 선범도 번역 읽었을때랑 비슷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번역 해적판 아니라면 계속 지지하고 싶네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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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피글쓴이 2018-06-17 (일) 16:30

비뚤어진 시선으로만 볼게 아니다 싶네요 ㅎㅎ
사실 내용은 재미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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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sj 2018-06-17 (일) 21:56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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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를보쌈 2018-06-17 (일) 21:58

근데 성역의 쿵푸도 조선족이다 탈북자다 말많았는데 한국분아니였나요? ㅎㅎ
저도 뭔가 어색하긴한데 윗분말대로 그쪽용어 영향많이받아서 단어들이 그런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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