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 주목할만한 작품 6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위해서 공모전 글을 틈틈이 100개 이상 봤습니다.
재미없거나, 지루하거나, 수준 이하인 것들은 모두 뺐습니다.
평점은 별점 1~5개로 매기도록 하고 간략하게 평가도 하겠습니다.
평가 기준 -
ㄱ. 잘 읽힘
ㄴ. 개연성
ㄷ. 참신함
ㄹ. 재미
위 4가지를 기준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좋은 글은 언젠가 주목 받는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쓴 글입니다. 현실적인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야 된다고 믿기 때문에 꾸준히 리뷰를 씁니다.
1. 피그말리온은 유죄인가 (SF, 추리) ★★★★
SF가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족시켜줄만한 흥미진진한 내용입니다.
설정 상세한 SF물이나 SF미드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사건 전개가 빨라 드라마처럼 여러 내용을 연속적으로 다루는 방식이 될 것도 같습니다.
2. 공부해야 산다 (현대판타지, 회귀) ★★★★
상당히 신선한 소재의 서바이벌물입니다. 지구 멸망을 앞두고, 몇 장 안되는 생존 티켓을 위해 대한민국 전국민이
공부로 서바이벌 한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회귀+블랙코메디입니다.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세밀한 근미래 세계관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신박한 소재를 잘 살렸고, 초반 내용 전개도 시원시원하고 재미있고 좋습니다.
3. 경찰청 그 꼴통 (현대판타지) ★★★★
순위권 글 중에서는 제가 보기에 젤 좋은 글이었습니다.
80~90년대 운동권 잡고 + 범죄와의 전쟁하는 경찰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리면서 이능+퀘스트+시스템입니다.
작가님이 <야망의 눈동자> 쓰신 분입니다. 동시 연재임에도 괜춘하네요.
4. 삼국지 헌제전 (대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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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분량은 진짜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매우 기대가 되는 대체역사물입니다.
이번 공모전에 나온 대체역사물 중에서 제일 관심 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삼국지 시대로 회귀하여 헌제가 되는 내용입니다. 정사를 기반으로 쓰였고, 타임슬립한 주인공이 현대 시대의 거물 정치인 출신이라 어리버리 까지도 않고, 삼국지 시대에 잘 녹아날 것 같습니다.
5. 나 혼자 어비스 군주 (레이드, 밸런스드 먼치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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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물을 비튼 유형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죠. 늘 그렇듯이 시작은 고블린류. 그럼에도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는 건
이 작품이 충분히 일독할만하다는 뜻 아닐까요. 다른 상위권 레이드물보다 훨씬 몰입감이 있고, 설정 자체가 자칫하면 무너지기 쉬운데 작가님이 잘 잡아주고 있네요. 다른 레이드 뭐뭐 작품들은 벌써 무너질 기미가 보이죠.
6. 회귀트럭 운전수 (레이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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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설정의 레이드물입니다. 그리고 단순함을 거부하는 개성있는 작품입니다. 유머와 유쾌함이 많네요. 흔히 호불호가 갈릴 작품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묻히기에는 아까운 글입니다.
레이드물 좋아하는 분들이 가볍게 읽어보실만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정상인은 아니라 진지진지하신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제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엄선한 작품들입니다.
100개 작품 이상 읽으며 동일 기준으로 선작을 거르고 걸러서 엄선했으므로...
한 번 일독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원래 한 편 더 소개하고 싶었는데... (
3cm 헌터
) 추천글 써야지 생각하는 사이에 작가님이 그만 잠궈놓고 연중하셨네요. 다른 분들이라도 연중하지 마시라고 이렇게 후다닭 추천글 써봅니다.
(유머)
게임기 사려고 돈 모은 형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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