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빌런/업키걸 아쉬운 점...ㅠㅜ(약스포)

업키걸

알리사 벨붕이.. 너무 아쉽네요.

업키걸 5명 모두 개성있고 맴버간 캐릭터 밸런스도 잘 맞춘 것 같은데

방송국과의 갈등에서 알리사가 사우르스 급 파워로 밀고 지나가면 다 깨갱인게 좀...

사이다 전개를 위한 캐릭터인데 사이다가 왜 이리 낯뜨거운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맴버들이 능력으로 위기를 헤쳐나간다는 전개가 더 재밌었을 것 같네요...ㅠㅜ

주인공이 맴버 전원이랑 썸타는 것도 좀... 산만한 느낌이네요.. 차라리 재희 VS요나 or 서희 정도의 대결구도로 정리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홈빌런

트래쉬 토크가 반복되는게 슬슬 지루한 감이 있습니다.

트래쉬 토크 - 상대 타자들 멘붕 - 필리스승리 - 상대팀 욕하고 - 개빈 욕받이 - 필리건 쉴드

이게 계속 반복되니 좀... 그렇다고 입터는 게 엄청 웃기지도 않고...

요정과의 만담은 여타 소설에서도 많이 쓰여진 거라 새롭지도 않고..

또 주인공이 상대 욕하는 게 이제는 빌런이라기보다는 그냥 양아치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주인공의 기본적인 성격이 악당과 어울리는 것 같지도 않고요

차라리 야구 외의 에피소드를 재밌게 써서 분위기 전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둘다 재밋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