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멋짐이 폭발한다' 작품을 읽었습니다.

헐 그정도인가요.. 전 톱스타 이건우 이게 진짜 좀 오글거리는게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거보다 더 심한건가..

이것도 분류하자면 오글거리는 유형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열등감이 심해보이는 모습이 큰 거부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열등감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다만... 주인공을 30대로 설정한 것 치고는 좀 많이 아쉽다고 생각되었네요.

 감히 내가 무식하다고 무시해?!
 (각성 부와앙!!)
 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현숙경영 정순헌철고순!!!

 이런 느낌이라고할까요.

혹시 예전 이세계 클리세로 한자로 말하면 마법 발현 되는 그런 종류인가요?

아, 그것 때문에 마법천자문이 생각난다고 한 건 아닙니다. 그냥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무슨 도라에몽의 만능 주머니 마냥 과한 능력? 아웃풋?이 튀어나오길래 저 만화가 생각났습니다. 물이 필요해?! 水(물 수)! 이런 느낌처럼요.

 물론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능력은 얼추 개연성은 있습니다. 그러니까 참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그걸 토대로 너무 오버하는 모습을 보여준게 무척이나 큰 거부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럴 거면 왜 30대 주인공을 설정한거지 의아할 정도로요.

읽다가 말았는데 선을 넘었나보군요.
시간 남으면 확인만 해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