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lock of the magus world 영문번역본 추천해주신거 읽고 있습니다.

마녀사용설명서 - release that witch
번역작업분 다 읽고 영문판 읽고 있는데 좋은것 같습니다. 소재는 그동안 많이 쓰인 현대인의 환타지 세계 과학기술문명 발전인데. 주조연 캐릭터 구성이 개성있고 독특해서 좋네요.

오 재미있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I shall seal the heaven 초반 고구마는 사실 후반의 큰 사이다를 위한 복선들이라서...
쪼끔만 더 지나면 연금술사로 위장하고 숨어사는데 이때부터는 심각한 고구마는 없습니다.
뭐 그까지 가기 힘든 건 사실이죠. 저도 엄청 힘들었음. 우리말로 읽었으면 금방 넘겼을 텐데 영어라...

저도 읽는게 느려서 그런지 너무 답답해요..ㅋㅋ

개인적으로 현재 가장 재밌게 읽고 있는 중판은
The Ultimate Evolution하고 A Will Eternal이네요.

The Ultimate Evolution은 유명영화를 모티브로 한 여러 세계에서 모험을 하는 이야기인데
게임판타지 스타일입니다만 설정이 매우 디테일하고 예측불허의 전개가 이어집니다.
주인공이 엄청나게 머리회전이 빠른데 그러면서 포지션은 또 탱커라서 처절한 맛도 있고...
스탯 하나, 아이템 하나에 전부 의미부여가 된다는 점이 또 장점이죠.
그것들이 다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라... 애지중지 키운 캐릭터 굴리는 기분이랄까...

A Will Eternal은 I shall seal the heaven 작가의 최근 작품입니다.
근데 고구마는 전혀 없음. 순진한 사고뭉치 주인공의 유머러스한 모험을 다루는 내용이라...
코드가 맞으면 피식피식 웃으면서 즐겁게 볼 수 있음.

짱깨 특유의 미친듯한 과장을 대충 넘길 수 있다면
Desolate Era 이것도 볼 만 합니다. 분량 많고, 성장하는 맛이 있음. 스케일 엄청나게 크고요.
근데 숫자 뻥튀기가 너무너무 심해서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안 보는 게 나음.
수련 한 번 하는데 몇 천년은 기본이고 어디 갇히면 탈출하는데 몇만년 걸리고 막 그런다는...

앞에 두개는 꼭 읽어봐야겠네요

숫자 뻥튀기 하는건 저도 참 읽다가도 취향이 맞지않아서...

뭔가 숫자가 작으면서 아기자기한게 저한텐 맞는듯해요..

추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