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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324화 보는데

Jadarce 2018-01-09 (화) 20:25 조회 : 2686 추천 : 0

구글 초창기 차고시절에 3천만불 투자했는데, 도준이 회사인 미라클인베스트먼트에서 구글주식의 6.8퍼센트를 가지고있다고 하는데

그 당시 투자금액에 비하면 양이 적은데 중간에 팔아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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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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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타란 2018-01-09 (화) 20:30

증자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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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다ㅅ 2018-01-09 (화) 20:51

증자라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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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098 2018-01-09 (화) 20:54

보통 상장할 때 원 소유자나 투자자 지분이 대폭 줄어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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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살 2018-01-09 (화) 21:00

작가 착오가 아닐까 싶네요. 제 기억으로 막내가 구글의 창업자를 만나는 시점이 스탠퍼드 대학원 재학중일 때 만나는 걸로 아는데 그때가 구글닷컴을 등록 이전이면 97년 9월 전이고 등록을 한 상태였어도 98년 9월 이전일텐데... 97년에 구글의 전신인 백럽을 160만불에 팔려고 했지만 상대가 비싸다고 75만불 제시해서 협상이 결렬 되었죠. 아무리 미래를 알고 후한 조건으로 투자를 했다고 쳐도 당시 3천만불 투자했음 못해도 지분 절반은 챙겼여야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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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ilon 2018-01-09 (화) 21:05

소설에서도 나왔지만 창업자 두명이랑 도준이랑 1/3으로 지분 나눠가지기로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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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zam 2018-01-09 (화) 21:32

소설속 연도는 잘모르겠고 실제 2015년 초반에 창업자 두명이 주식18퍼센트, 의결권59퍼센트를 보유한걸로 나오네요. 이 수치를 보면 증자는 하고 의결권이 높은 주식위주로 보유하고 있었던거겠죠. 이렇게 보면 6.8퍼센트도 근거없는 수치는 아닌거 같고, 작가님도 어딘가에서 통계수치를 참고한거 같습니다. 다만 진도준이 증자참여안하고 그냥 지분이 줄어드는걸 놔뒀을리가 없었을거 같은데 이점이 좀 착오같네요. 그사이 구글주식이 별로 상승하지않았거나 다른 투자가치가 더 높은 매물이 있었다던가하면 설명이 되지만 구글투자가치가 그렇게 후순위로 밀렸을까 싶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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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살 2018-01-09 (화) 21:53

18%에 근거해 작가분이 얼추 6.8%를 추산했나 보군요. 기술력뿐인 시장가치 75만~165만불 기업의 증자와 기술+자본금 3천만불 기업의 증자면 지분율 차이가 심하게 날텐데... 그런 디테일까지 소설에 바랄 필요는 없을 듯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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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zam 2018-01-09 (화) 21:57

작가님도 할만큼 하시긴했죠. 그래도 구글주식의 가치는 현금가치도 있지만, 미래정보사회를 주도하는 핵심기업의 지배권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라도 보유할 가치가 있을텐데 지분줄어들게 방치한건 좀 어색하긴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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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7 2018-01-09 (화) 21:47

이런 부분, 특히 해외투자 부분은 작가의 디테일이 부족하죠. 예전에 델 컴 투자도 완전 틀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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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잔 2018-01-09 (화) 22:26

논문쓰는것도 아닌데 뭐 증자에 상장에 이런저런 경우를 고려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시죠ㅋㅋㅋ오늘 마지막줄 되게 인상깊었네요. 대나무도 부러질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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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다이트 2018-01-10 (수) 13:21

작가가 이짤을 본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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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ino 2018-01-10 (수) 10:07

재벌집 막네아들을 세부 설정 따지기 시작하면 안됨.
처음 해외투자로 돈 버는 델 컴퓨터 투자 때부터가 엉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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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i5502 2018-01-10 (수) 13:25

최근 연재분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준이가 왜 이렇게 순양을 먹는데 오래걸릴까.
왜 글로벌 시장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는 소재를 거르고 있을까.

제 생각에 산경 작가는 세계를 무대로 쓸 자신이 없었던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로 간다만큼의 자료조사가 되지않았거나 그걸 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죠.
그러니 가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순양그룹 이야기에 올인했던 것이 아닌가라고 말이죠.

최근 내용을 보면 도준이의 많은 재산이 어디서 나왔냐? 간단합니다.
델부터 시작해서 구글, 애플 등에 많은 투자를 했고 지분을 확보해서 돈이 많다라고 쓰면 간단하죠.
이러면 세계로간다 만큼의 디테일이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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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랫 2018-01-10 (수) 20:29

제 기억에 이분 해외주식에대해 전혀 몰라요.
그래서 믿고 보는 산경이었는데 아 전혀 모르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냥 산경으로 생각하게 되었죠.

그거 소설 보면 아마존 1달러 어쩌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지분 분할에 대해서 모른다는 소리죠.
stock split하면 현재에 찾아본 주식이 과거 실제 주식값이 아니예요.

예를 들어 설명하면 주식이 값이 오르면 거래의 편리를 위해 주식 쪼개기를 합니다. 1주를 쪼개서 2주가 되는 거죠
그럼 주식값이 반토막이하로 떨어집니다. 20달러가 10달러미만으로 거래되는 거죠.
그럼 그 주식이 올라서 쪼개기를 3번했는데도 30달러가 되었다고 칩시다. 근데 지표상으로는 쪼개기 3번했으니까
30나누기 8을 해서 3.75달러라고 나오죠. 근데 과거에는 20달러로 거래된 값이 1주가 8주로 변하니까 미래의 1주 기준으로는 20달러가 3.75달러로 계산된다지 과거에 실제 거래값이 3.75달러는 아니죠. 그걸 전혀 모르더군요

정리: 현재의 1주-30달러/ 과거의 1주 3.75달러의 가치가 있었음. (대략 10배 오름)
그러나 과거에는 지금 1주가 아니라 지금 8주가 과거 1주였기에 실제로 거래는 20달러를 줘야 살 수 있음(그러니까 미래기준으로는 8주를 한번에 사야 되는거)

아마 구글도 모르고 썼을거라고 봅니다. 상식적으로 아는데 자기 지분이 그렇게 떨어지는걸 두고 본다는 게 말이 안되죠. 구글창업자들이야 애초에 부자가 아니니까 의결권 차별로 두고 주식을 팔 수밖에 없지만 도준이는 그게 아니잖아요. 뻔히 주식값이 올라가는 걸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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