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리턴! 더블?]

작품을 읽으며 느낀 바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단어 사용과 글 분위기가 미스매치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비유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방귀대장 뿡뿡이의 학교생활'. 이렇게 가벼운 제목의 뮤지컬을 보러갔더니, 대서사시를 읊는 뿡뿡이가 나온 느낌입니다. 작품 제목과 소제목, 글 분위기를 어느정도 일치시키면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두 번째, 현자님의 생각이 온전하게 글로 표현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묘사가 에둘러 서술되는 것 같은데, 이 때문에 작가님께서 그리고자 하는 그림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 느낌 역시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카메라가 주연 배우를 촬영해야 하는데, 여기저기 포커스를 맞추는 느낌이랄까요.

필력이란 말씀하신 바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 제목과 이야기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2. 문장이 매우 유치합니다.
3. 문장부호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4. 장면 전환이 깔끔하지 않아 내용이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상 제가 느낀 문제점입니다.
만약 퇴고를 한다면 새 문서를 열어서 다시 써보세요.
그리고 이전과 어떻게 다르게 썼는지 비교해보세요.

평가 감사합니다.
작가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말하기 전에 말씀하신 문제들을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쪽에서는 최대한 가볍게 쓰라고 이야기하니 그걸 어설프게 반영한게 집중을 흐리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가볍게라는 말을 다르게 생각한 건 아닐까요?
제목이나 대사로 중간중간 보여주길 말한 게 아니라 문장을 단순하게 써보라고 말한 것 같습니다.
문장이나 대사를 너무 꾸미고 있어 젠체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순위권에 있는 대부분의 이야기는 단순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교해보며 어떻게 다른지 직접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