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장르판도 많이 발전했네요..

Belarus 2017-12-13 (수) 19:24 조회 : 2326 추천 : 2

제가 장르소설에 빠지게 된 지도 7~8년이 지난 듯합니다
평소 외국 판타지 소설을 주로 봐왔지만 , 군대에서 달빛조각사를 재밌게 읽어
2012~3년쯤에 문피아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어 그곳에서 주로 소설을 읽었고
예전에는 작품수도 적고 독자도 별로 없었는데
산경님 작품인 재벌 집 막내아들의 구매 수가 4만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장르 소설 독자로서 이런 발전은 기분 좋지만 ,
발전한 만큼 뻔한 줄거리 (양판소) 등 고질적 문제는 없어졌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독자님들의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님들이 장르 소설에 대해 애정을 갖고 다양한 작품을 발굴해 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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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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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크 2017-12-13 (수) 19:32

플랫폼들도 엄청 늘고, 엄청난 발전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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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7 2017-12-13 (수) 20:02

대여점 시절만 해도 작가들 어떻게 먹고 사나 싶었는데,
요즘은 뭐 돈 벌기 참 쉬워졌죠.
그래서 작가 하겠다는 사람들도 엄청 많아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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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바라™ 2017-12-13 (수) 20:17

책방 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들 몇 개 찾아봤다가
"와 이런 쓰레기를 재미있게 봤었단 말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걸 보고,
요즘 장르판 문제 많다고 해도 상태 많이 좋아진거구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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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프 2017-12-13 (수) 22:27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아진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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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다이트 2017-12-13 (수) 23:08

그 때도 쓰레기는 많이 나왔습니다
그 땐 출판사를 많이 따졌죠 어울림이라던가 어울림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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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소르베 2017-12-14 (목) 00:39

으...
환장미디어라던가 환장미디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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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둘 2017-12-14 (목) 00:07

작가들에게는 그래도 지금이 좀 나은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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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워워 2017-12-14 (목) 18:05

좀 수준이 아닐걸요
대여점 시대엔 아무리 대여되어도 작가한텐 인세외엔 떨어지는게 없는데 지금은 정액으로 계약하지 않는한 플랫폼에서 대여되는 만큼의 일부 몫을 먹잖아요.

대신 예전하고 비해 경쟁도 엄청 치열해졌죠.
검궁인 사마달 시절에는 장르물 쓰는 사람이 20명도 안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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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를보쌈 2017-12-14 (목) 00:53

그대신 치열해졌죠..아니다 싶으면 바로 하차해서 조회수 뚝뚝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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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리더 2017-12-14 (목) 13:38

밥벌이 가이드라인이 좀 더 확실해지고 쉬워졌으니까요
양판소니 뭐니 하면서 요즘 소설 망했다고 하는 경우들 많은데
장기적으로는 조금씩 나아질거고 이렇게 파이가 커지는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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