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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시작하고 폭망하는 작품이 엄청 많군요

아론다이트 2017-10-17 (화) 11:46 조회 : 3546 추천 : 3

그나마 베스트 드는 작품들은 유료전환 해도 몇천은 구매하던데

예전 이토도서게 베스트에서 혹평 받았던 작품이 문득 생각나서 찾아보니

나름 무료베스트에 조회수 몇만 나오던게 구매는 몇백 수준이군요

하긴 저도 어떻길래 저렇게 혹평을 받나해서 봤다가 어마 뜨거라하고 5화만에 하차했던 작품인지라..

다른 유료 작품들도 베스트 작품 외에는 비슷비슷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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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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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프 2017-10-17 (화) 11:55

그게 어떤 작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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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툴두 2017-10-17 (화) 12:14

이런 생각이 들긴합니다.
힘들게 글썼는데 봐주는 사람이 몇백, 몇십명 수준이면 아무리 돈을 벌어도 회의를 느끼거나 탈력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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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7 2017-10-17 (화) 12:41

조회수보다 댓글수와 댓글반응이 더 정확한 독자들의 반응지표인 경우가 많습니다.
조회수 높아도 댓글수 적고, 그나마 비판이 대부분인 글은 대부분 퀄러티 망이라서 유료가면 금새 꼬꾸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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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린쥬스 2017-10-17 (화) 12:50

뒤로갈수록 구매자수가 줄어들긴하는데 그걸 최대한 줄이는 것도 관건인듯.. '기원' 같은 경우는 초기에 회차당 유료구매 4900이였는데 지금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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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재다 2017-10-17 (화) 12:55

기원은 진짜 2권까지가 절정이었는데... 3권 후반부터였나? 왠지 모르게 흥미가 안 가서 못 보고 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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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윈드 2017-10-17 (화) 13:07

저도 기원 엄청 기대했었는데 작가분이 독자들 취향이야 알바 없고 자기 쓰고 싶은대로만 쓴 거 같아요.
쓰고 싶은대로 쓰고, 그래도 보고 싶은 사람만 봐서 구매수가 그 모양이니 억울할 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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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day 2017-10-17 (화) 16:11

김청비 작가님의 기원이 2권이후로 연중됬을 때, 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몇년만에 문피아에서 다시 연재된다는 소식에 참 기뻤습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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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치 2017-10-17 (화) 12:58

돈을 지불한 이상 고객인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지불한 돈에 대해 상품에 대한 가치가 떨어지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정말 재미있고 소장의 가치가 있다면 종이책이라도 샀을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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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mad 2017-10-17 (화) 13:49

무료 베스트라고 자신만만해서 유로 갔다가 몇달뒤면 유로 70-80등 하다가 순위권 밖으로 밀리는 경우 허다하죠
그래도 완결까지 가면 천만원정도 뽑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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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앙랴 2017-10-17 (화) 15:29

작문책좀 더읽어보고 명작이라는 소설들도 정독해보고 공부좀 더하고 쓰려는장르에대해 연구도해 보고 시작하면 최소한의 독자는 있습니다 물론 글에대한 재능이 있어야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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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다마 2017-10-17 (화) 15:57

어구야, 님 큰일날 소리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작문책에 대해서 하는 말입니다.
문학과 출신으로 장르소설에 적응 잘 못하는 이유가 작문책 많이 읽어서입니다. 제가 아는 유명 작가님은 작문책 보고 글 공부 시작했다가, 글을 형식에 갖혀서 쓰게 되더니 자신만의 매력이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살리지 못하고 망해버렸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작문책을 읽으라는 말은 장르 작가들에게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 보여 급히 끼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재능이 아무리 있어도 노력이 중요하더군요.
노력해서 재능 없는 상태로 올라가는 작가들을 많이 봤습니다.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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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앙랴 2017-10-17 (화) 15:59

아예 기본도없이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그냥 어린이작문공부책 이라도 보고 쓰라는 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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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프 2017-10-17 (화) 16:07

작문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명작의 소설들을 몇 천번 보고 글을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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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wrf 2017-10-17 (화) 20:23

작문책은 도움이 안 됨 그거 읽을 바에 토지 3번 완독하는 게 보람차고 더 효과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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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bit16 2017-10-18 (수) 20:28

장르소설 쓰는 사람은 작문책 보는거 안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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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돌돌 2017-10-17 (화) 18:33

죄다 카피캣인데, 그나마의 특이점이 없다면 유료를 보기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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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on 2017-10-17 (화) 22:43

소설 읽다보면 유료작품들이 점점 늘어나서, 중간에 커트 안할수가 없더군요.

백원이 별거 아니지만 매일 몇개씩 쌓이는거라 이게 돈 은근히 많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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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DB 2017-10-18 (수) 00:23

유료로 넘어가서 의외로 폭망하는 작품이 많기는 합니다. 뭐랄까요... 무료와 유료의 압박감이 다르다고들 하던데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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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트 2017-10-18 (수) 11:02

보통 양판소도 1,2권은 재밌습니다 왜냐면 그래야 대여점에서 많이들보니까 그뒤도 들여놓거든요
웹소설도 마찬가지죠. 초반부는 다들 잘 준비해옵니다 재미도 있죠 근데 이게 준비된거 끝나거나 유료연재 들어가서 급급하게 연재하다보면 소설의 질이 확 떨어지죠.
거기다가 무료로 보던거랑 유료로 보던거랑은 평가기준도 확 올라가다보니 어떻게보면 당연한 결과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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