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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산경 작가 정말 대단하네요

아침에바나나 2017-09-26 (화) 13:24 조회 : 5499 추천 : 1

데뷔작 비따비 155화 완결 - 최종화 구매자수 8천4백, 평균 약 9천

신의 노래 201화 완결 - 최종화 구매자수 9천, 평균 구매자수 대략 1만1천 ~1만 2천

네 법대로 해라 200화 완결 - 최종화 구매자수 3천, 평균 구매자수 대략 3천

중간에 레이드물이 있었는데 그걸 갈아엎고 ' 네 법대로 해라' 연재가 맞나요?

아님 갈아 엎고 나온게 재벌집였나요?

조루 완결도 없었고 연중도 없었고 잦은 지각연재도 없고

성실하면서도 퀄러티는 유지하고 여러모로 대단한 작가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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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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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히모쓰 2017-09-26 (화) 13:30

끝까지 읽을수있는 몇안되는 작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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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7 2017-09-26 (화) 13:31

레이드물 갈아엎고 ' 네 법대로 해라'
네 법대로 해라 초반 독자 유입이 안된 이유가 전작은 레이드물 실패와 초반에 이상한 판타지형 스토리 때문이었죠.
필력이 좋아서 유료 따라간 독자들은 거의 끝까지 다 따라갔지만.
그때 평가가 유료화 들어가니 더 재미있어졌다 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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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rp 2017-09-26 (화) 13:34

재벌집 보는 데 진짜 어지간해선 빵꾸 안 나더군요
읭? 하는 상황도 거의 안 보이고
근데 가끔 등장인물 한 명이 너무 오래 안 보이긴 하더군요
크게 비중이 없어서 그런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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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리더 2017-09-26 (화) 15:36

여자친구 얘기하시는건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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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fe 2017-09-26 (화) 13:38

필력이 탄탄하고 흐트러짐이 없어요..
마치 1세대작가가 현재 장르판에 완전히 적응한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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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이헤 2017-09-26 (화) 13:40

아쉬운건 카타르시스가 터지는 장면이 없는것같아요. 타 1등급 작품의 재미가 5 5 5 5 하다가 갑자기 7,8 터지는 장면이있으면. 산경님작품은 꾸준히 6-7정도씩 계속 일정한 퀄리티로 반복느낌이라. 200화정도로 마무리짓는게 산경님 스타일에는 최적화인것같아요. 지금 재벌집도 충분히 재미는있습니다만. 저에게 있어서는 좀 물리네요. 딱히 뒷내용이 궁금하지 않달까요. 그런의미에서는 산경님 스타일은 책이 아니라 일일연재에 있어서는 최적화라봅니다. 일일연재는 모았다가 확 터지는것보다는 한화한화 평타이상 쳐주는게 더 중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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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르봄바 2017-09-26 (화) 13:42

저도 어느샌가 재벌집 물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너무 늘어진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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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이헤 2017-09-26 (화) 13:44

네 애초에 전 사업경영물인줄알고봤거든요 그런데 이게. 경영물이아니라 그냥 정치물이더군요. 정치할때 그 정치가아니라. 한 가문에서 머리로 싸우는? 경영물인줄알고 쭉봐왔는데 200화가까이되는동안 경영은 그냥 겉핥기고 주는 경영권에관한 머리싸움이라. 대리만족도 없고 좀 그런것같아요. 아무리 할아버지 회사가 크다고해도. 초반에 주인공행보에비하면 200화되는 시점에 진도가 이것밖에 안빠진건 산경님도 좀 늘려쓰기?그런거 한게 느껴져요 전작에비해서는. 물론 전작들보다 거의 2-3배 더 팔리니 이해는하는데. 산경님 작품이 200화이내로 엄청나게 깔끔하게 마무리지은걸 생각하면 더 차이가느껴져요. 재벌집은 아직 200화는 스토리진행 남은것같은데 그냥 빨리 스토리진행시키고 300화안넘게 마무리지었음 좋겠어요. 그러면 차기작도 잘팔리고 서로 윈윈일것같네요. 솔직히 1만까지는 받는건 맞다보는데. 지금 조회수는 약간 거품좀 낀것같아요. 마이마이라이프랑 비교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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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나 2017-09-26 (화) 20:57

저도요. 터지겠지 터지겠지 하고 보는데 밋밋함..
재벌집 같은 경우는 초반의 그 엄청난 흥미로움이 어디론가 가버리고 너무나 뻔한 내용으로만 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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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레이크 2017-09-26 (화) 13:49

산경 작가님 장점은 거슬리는 부분이 거의 없다는거죠..
갠적으론 비.신.내.재 4작품 모두 주인공들의 성격이 절제된 캐릭터랄까.
이응이헤 님이 말한것처럼 카타르시스를 느낄 부분이 크게 없다는거..

막내아들에서 대학 졸업식 보면 할배가 여친을 며느리감으로 보는 장면에서
주인공은 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앞날을 생각하며 결혼은 힘들다는 생각을 하는 부분이 있죠..

..
주인공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좀 인공지능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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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이헤 2017-09-26 (화) 13:53

네 그게 단점이자 장점인데 하여간 산경님 스타일은 일일연재에 완전히 특화된 스타일이라는 겁니다. 퀄리티가 시작부터 끝까지 거의 일정해요. 종이책시절에는 이건 단점이죠. 그런데 일일연재에는 이것만한 무기가없죠. 다만. 타 소설에는 주인공이 그만큼잘났으면 주변인물이나 주위행인같은거 등장시켜서 오오~ 하면서 간접적으로 대리만족 시키는 장면도나오고 빵터지는 장면이있어야되는데 이런 서비스신이랄까요 그런게 없으니. 산경님 소설을 전작부터 꾸준히 읽어온 분들은 슬슬 같은스타일에 지겨움을 느낄수있죠. 산경님 소설 첫작품부터 쭉 읽고있는데 흥미가 좀 떨어진달까요. 소재는 다른데 같은책을 읽는느낌?이 약간 드네요. 그래도 타 작가들에비하면 엄청난 작가분은 맞지만. 스타일좀 한번 바꾸셨음 좋겠어요. 돈도 어마어마하게 버셨을텐데 시도(?)를 한번 해보셨음 좋겠네요. 갠적으로 산경님 무료소설로 쓰시다가 30화쯤에서 연재중단한 레이드물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이젠 직업물말고 판타지쪽으로 한번 쓰시는게 어떨까 생각해요. 잘쓰시던데. 산경님이 대단한게 거슬리는 부분은 신기할치만큼 하나가 없습니다. 저도 엄청나게 까다로운데 과한부분은 없어요. 그런데 가끔 과한부분이 나와야 작가로써의 특징도 나오고하는데 너무 무난하다보니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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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hen 2017-09-26 (화) 13:51

깔끔하게 끝내는게 좋죠..... 근데 뭐랄까... 남는건 없는? 세대별로 타이틀 잡는 작가들이 있는데.....
산경작가는 그냥 무난한느낌? 이런느낌이 참 신기한건데 저렇게 히트치는데 그런느낌뿐이 안듬.
이 정도 버는 작가한테 솔직히 다른건 무의미하지만. 나중에 2번 볼작품들은 아니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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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민솔파 2017-09-26 (화) 13:55

음 하루치씩만 읽으면 좋은데, 난중에 몰아보면 질린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한번 질리면 다시 읽기 어려운 스타일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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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ioN 2017-09-26 (화) 13:56

산경 작가 작품들 완결까지 읽은게 없어요..
샤이나크 작가도 마찬가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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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레이크 2017-09-26 (화) 14:05

오 저도 두 작가님 글 쓰는 방식에 유사점이 많다고 생각 했었는데요.

ㅋㅋ 근데 또 두 작가님 작품은 엄청 대단한 재미는 못 느끼지만
믿고보는 킬링타임용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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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다마 2017-09-26 (화) 14:27

산경님 짜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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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2017-09-26 (화) 14:55

어바웃 타임을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비슷한 느낌을 가진
비따디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데뷔작이면서 정점을 찍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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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어 2017-09-26 (화) 15:08

필력 대단하시죠.
왠지 시나리오 쪽 분이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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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zwsxwd 2017-09-26 (화) 17:25

재미있긴한데...먼가 자극적이거나 대리만족.
카타르시스가 터지는 장면없이 넘 물흐르듯이 흐르는스토리에

비따기까지만 완독하고 나머진 다 중도하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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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롱그르르 2017-09-26 (화) 18:26

아... 망해쓰요.
이제 이토 댓글이 다른 작가나 매니지먼트에서 쓴 글로만 보여요. 난 오염됐어.

나무아미타불 도로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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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x 2017-09-26 (화) 18:32

마무리가 무지, 매우 약한 작가.
신의노래 비따비 그리고 이번 재벌집까지 그러면 믿거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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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h 2017-09-26 (화) 22:05

산경 작가보다 윗줄에 놓일 작가가 누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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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i5502 2017-09-26 (화) 23:20

마무리가 약한 것은 맞습니다.
쓸데없이 이야기를 질질 끌지않아서 좋을지 몰라도...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작업은 서툴죠.

지금까지 연재하고 완결된 작품이 세 개인데 모두 같은 반응이 나왔다면 그건 약점이 맞습니다.

대개 작품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 아... 완결이 다가오는구나 라는 흐름을 느낄 수 있는데 산경작가의 작품은 그런 것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제가 느꼈던 작품은 신의 노래 뿐이었죠. 그 외에는 그냥 흐름과 무관하게 완결을 지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예전 종이책으로 출판했다면 판매부진으로 조기종결하라고 압박이 들어갔나 의심을 할 정도로... 마지막이 너무 급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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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17-09-27 (수) 00:29

우리나라 소설 특징이 용두사미 입니다. 아주 흔해요.
최근들어 가장 좋았던 엔딩은 광룡투희였죠. 아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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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루크 2017-09-26 (화) 19:03

전 오히려 재벌집 몰아볼때가 더 재미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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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주인 2017-09-26 (화) 19:14

작가들이 대박글 보면 내가 조금만 더 신경쓰면 이정도는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그 조금만이 안된다는 거죠.
그래서 대부분 작가들은 수입이 그냥 저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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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별흐름 2017-09-27 (수) 00:28

일일 연재글은 아무리 늦어도 소제목 2-3개 안에 진행중인 사건을 해결하거나 약간 자극적인걸 보여줘야죠. 다만 그걸 수십번 반복해야하니 자극을 적당하게 유지 하는것이 적합하죠.갈등을 쌓고 쌓고 해서 터트리는 과거의 방식은 편당 과금제의 웹소설에 적합하지 않아요. 대댜수 독자들의 인내심은 강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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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마루 2017-09-27 (수) 00:48

이 바닥에서 완결까지 가다가 고꾸라지거나 셀프자폭해버리는 작가들이 신인작가건 기존작가건 한둘이 아니라는 점에서,
산경작가는 작품이 아무리 못해도 구매한 돈값은 하고, 무조건 끝까지는 가준다는게 일단 믿을 수 있어서 좋죠.
개인적으로 주3일 연재든, 주 2일 연재든, 연중보다는 100배 낫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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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르트 2017-09-27 (수) 12:02

이분들 성실 연재가 얼마나 중요한 포인트인데!! 보다가 중간에 연중하는작품들보면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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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너굳 2017-09-27 (수) 21:15

필력과 성실성 그 둘만은 진짜 인정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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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갑니다 2017-09-28 (목) 01:38

성실성하나로 믿고 보는 작가...

필력이 좋은진 모르겠지만 일단 망가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미친듯이 잘쓰지도 않는 무난한편인데
단지 그게 단점이라서 중간중간 자극적인것도 들어가고 해줘야 뭔가 읽는 재미가 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무난 무난 무난 이기때문에 초반엔 재미있으나 중반지나면서부터 슬슬 관성으로 보기 시작하고
고저가 없기때문에 마무리가 뭔가 빈약한거같은 느낌이 들지요...

그래서 완결까지 많이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그래도 성실성하나는 인정합니다 그거 때문에 믿고 결제하기도 하구요

마무리도 나름 괜찮다고 보는....단지 쭈욱 일정하기때문에 완전 지루해질때쯤 완결이 나와서
빈약해 보이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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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098 2017-09-28 (목) 13:53

재독해보면 비따비가 가장 잘 준비된 작품이었던 것 맞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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