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작가의 블랙헌터
말이 많은 작품이죠.
오늘 연재분까지 읽고 이걸 계속 봐야되나 말아야되나 하는 분기점?에 도달한 느낌입니다.
언제까지 꼬추 얘기하는걸 봐야하나?
거기에 혐오 커뮤니티인 메갈 용어가 난무하는 한남충 소추남 등등이 반복적으로 나오니 혐오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그냥 현실세태를 비꼬는 가벼운 느낌의 무료연재... 혹은 신문 구석에 연재되는 그런게 아닌 이상 백원이 아까울정도의 내용이 반복됩니다.
예전에 썼던대로 낙오된 10년동안의 시간이 스킵되면서 개연성이 증발됐죠.
만약 10년동안 처절하고 정신이 붕괴되고 재조립되고 발정와서 미쳐돌아다니고 이런 과정이 있었다면 현재 춘삼이가 하는짓이 이해가 조금이라도 될텐데요.
그게 없고 그냥 10년동안 짱 쎄졌음!
이러고 깽판이나 치고 섹무새짓만 하고 분탕질만 하니 재미도 없고 뭘 말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구요.
현실의 젠더 문제를 꼬집는건지 뭔지...
장르판의 획일화를 꼬집는건지...
나중에 꼬추로 필살기를 쓰려고 복선을 까는건지
일단 전 여기까지만 보고 완결되면 여론봐서 더 보던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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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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