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혼자 글써보려고 배경설정잡고 캐릭터 만들고 있는데..
매력적인 캐릭터 만든다는게 쉬울거 같으면서 힘드네요 ㅡ_-;;
글써보고 알았는데..저는 배경설정 캐릭터설정 다잡아놓고 써야되는 타입이더군요..
뇌내망상으로 쓰려고하니 글이 진행이 안됨..ㅎㅎ;
일본쪽 사이트를 뒤적이다가..매력적인 글 작성법을 읽고있는데 괜찬은게 보여서 적어봅니다.
아래글은 관심있는 분만 읽어주시고....
기억에 남는 매력적인 인생캐릭 있으면 좀 적어주세요!!
--------------------------------스크롤 압박 주의----------------------------------------
1.캐릭터에게는 각자 인생이 있다.
당신과 마찬가지로 캐릭터에게는 자신의 인생이 있습니다.
그 캐릭터는 어디서 태어났습니까?어떤 가정환경에서 자랐습니까?
그 결과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있나요?
살아있는 캐릭터는 자신의 인생 그리고 가치관을 무시해서 행동하지 않습니다.
2.캐릭터가 마음대로 움직인다면 존중해라.
당신이 만들어낸 캐릭터.
하지만,언제나 당신이 만든 스토리대로 움직여주기만 하는건 아닙니다.
배경설정이 잘 만들어진 캐릭터는 때에 따라서 예상과 다른 행동을 하려고 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캐릭터의 행동을 존중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캐릭터 스스로가 움직여서 행동을 하기원한다면 억지로 정해진 스토리대로 움직일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예정된 스토리에 맞춰서 쓰고싶다면,그 스토리대로 행동해야될 이유를 만들어주세요.
3.캐릭터는 이야기를 통해서 성장해 나갑니다.
최초에는 아무것도 할수없던 약하디 약한 캐릭터..
하지만 그 캐릭터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성장해 나갑니다.
도중에 동료와 만나고 소중한 무엇인가를 깨닳아 성장할지도 모릅니다.
혹은 동료를 잃는 슬픔을 알게되고,그리고 그 아픔을 딛고 나아가며 정신적으로 성장할수도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점과 결말에서 캐릭터는 변하는게 당연합니다.
당신의 캐릭터는 시작점과 결말점에서 성장하고 있나요?
4.먼치킨 캐릭터는 타인을 성장시킨다.
만약 당신의 캐릭터가 최초시점부터 최강인 경우입니다.요즘 유행하는 먼치킨 이죠..
이러한 캐릭터는 자신이 아닌,타인에게 영향을 주어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왕에게 양친을 죽임당한 아이를 주워서 스스로 복수하게 할수도 있을 겁니다.
무엇이든 가능한 우월한 캐릭터에게 질투하던 캐릭터가 죽을각오로 노력해서 뛰어넘을수 있게 성장시키는것도 가능하겠죠.
본인이 성장이 불가능하다면 성장하는 타인을 만드세요.
5.캐릭터의 대립이 이야기를 만듭니다.
캐릭터 혼자만으로는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완진히 다른 대립된 두 캐릭터가 존재한다면 이야기는 저절로 진행됩니다.
예를들면 선과 악.
이 두 캐릭터가 서로 대립하면 서로를 쓰러트리기 위해 움직이면 이야기에 흐름이 생깁니다.
6.갭이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갭 모애라는 말을 들어본적 있으십니까?
"머리가 좋고 운동도 만능" 하지만 "요리를 절망적으로 못함."
"평소 내성적이고 의지가 안됨" 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위해 목숨걸고 싸움"
이러한 캐릭터의 갭이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합니다.
이러한 캐릭터의 갭은 평소에 볼수 없다던가 소수의 캐릭터만 알고있다든가 하는 점을 통해 더욱 매력적이 될수있습니다.
7.흔한 캐릭터도 나쁘지 않다.
어디에나 있을법한 캐릭터,정해진속성의 캐릭터등.
하지만 어디서나 있을법하다는건 어디서나 써먹을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또한,특정의 수요가 있기도 쉽습니다.(츤데레,쿨데레,위원장캐릭터등)
모든 캐릭터가 흔한캐릭터라면 재미가 없겠지만 일부 캐릭터정도라면 존재해서 나쁘지 않습니다.
반드시 수요가 있는편이라 만들어 두는것도 좋습니다.
8.신선한 캐릭터를 원한다면 특이한 설정을 붙여라
신선한 캐릭터를 원한다면 절대로 붙이지 않을만한 설정을 붙여보세요.
여러가지 의미로 새로운 캐릭터가 태어납니다.
9.이야기는 잊혀져도 매력적인 캐릭터는 잊혀지지 않는다.
그러고보니 그 소설 어떻게 전개되더라?
이런경우는 종종 있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는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캐릭터가 있으므로 이야기가 생겨나갑니다.
10.캐릭터의 연령은 타겟의 나이를 생각해라.
"여주인공 전원이 아기나 할머니"인 미소녀 게임을 원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연령은 독자층이 원하는 연령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일부터 수요와 떨어진 특수성이나 의외성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새로운 수요를 만들기위해 도전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11.소설 전체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는 만들지 않는다.
삶과 죽음의 긴장감을 목표로 하는 글에 "불사성"을 가진 캐릭터가 있다면 어떨까요?
어차피 다 살아나겠지? 라는 생각에 긴장감이 사라집니다.
예외적으로 개그소설이나 특별한 이유가 있는경우라면 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스토리 중심이거나 무거운 설정의 경우 글전체분위기에 어울리는 캐릭터일지를 한번 고민해봐야됩니다.
12.캐릭터의 매력은 "외모","행동","성격"으로 생성됩니다.
일반적으로 "캐릭터가 매력적이다"라는 것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외견이 매력적이라거나,행동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라거나,성격이 매력적일수도 있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면 적어도 위에 세가지 요소를 중점적으로 체크해 보는건 어떨까요?
13.캐릭터의 개성은 "보케"와 "츠코미"로 분류된다.
보케와 츠코미는 일본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주로 일본 만담이 "보케"와"츠코미"로 구성됩니다.
보케:주로 바보같은짓이나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쪽.
츠코미:보케 캐릭터가 실수를 하거나 하면 옆에서 놀리거나 지적하는쪽.
캐릭터는 일상 생활에서 이런 "보케"와"츠코미"콤비를 보여주면서 독자에게 캐릭터의 일상의 매력을 더욱 강하게 전달할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풀메탈패닉"에 사스케가 보케,치도리가 츠코미..
에피소드 구상할때 보케와 츠코미를 인식해서 써주면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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