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랜드 분열하는자 볼만한가요

둘다 볼만했습니다. 순서는 상관없는데 미들랜드가 설정이 상대적으로 단순해서 먼저보기 편할듯 해요.

둘 다 볼만 합니다. 미들랜드가 먼저 나온거라 그거부터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약간이지만 다른작품들과 연계되는 부분도 있고요..

전 볼만했어요~ㅎㅎㅎ

미들랜드는 취향에 안맞아서 초반 하차.
분열하는자는 귀환자 강태성의 설정을 같이 사용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법넓은작가님은 강태성이 아직까진 대표작 같아요.
미들랜드, 분열하는자, 에이징, 다 초반은 괜찮은데
중반 이후로 시스템이 어쩌고 포인트가 어쩌고 하는 내용만 들먹이다가
끄트머리에 다른 작품들과 세계관 연계시키고는 마무리 해 버립니다.

제 사적인 평가로는 미들랜드 > 분열하는자 >> 에이징.
에이징은 초반만 잠깐 재밌고 그 뒤로는...ㅜㅜ
분열하는자는 분열 설정으로 포인트벌이 하는 게 주 내용이라 영...
미들랜드는 초반에 원시생존물 + 부족발전 느낌으로 흥미롭게 가다가 점차 삐끗하기 시작... 나중엔 포인트전쟁...
그래도 미들랜드가 셋 중엔 제일 나았어요.

에이징은 여러 작가가 모여서 쓴 글이랍니다.
초반에 제법님이 감수(?) 하시고 마무리 하신걸로 알아요...제법님 글의 냄새가 나다가 안나다가 해서 의아해 했었는데 참여만 하신 소설이라고 하더라구요.

전형적인 용두사미..?에 지겹도록 설명만합니다.

분열하는자 추천.

시스템 타령만 지긋지긋하게 합니다.
필력도 나쁘지 않은데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죠.
하나 보고 나면 질릴 가능성이 농후.

미들랜드는 그냥저냥 볼 정도는 됐고, 분열하는 자는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