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카프카

이 소설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있네요. 생소하고 이상한 현상들이 속속등장하죠. 예를 들어 거머리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생선이 또는  거머리가 비처럼 쏟아지는것?그냥 신비한사건으로만....?나오고..또한 상상은 코끼리 뼈만 보고 코끼리의 모습을 그려보는 거? 라 하 고....아무리 상상이라해도 코끼리 뼈라고하는 현실적인 내용이어야 하는데...상상도 현실성없는듯?. 현실성이 아니더라도 그럴 듯 하거나 그럴 수 있다 정도는 되야 하지않는것인지... 설명하기도 애매하네요.

다행이 소설이니까..;;라고 보는수바께 없죠. 현실적인 카프카와 비현실의 나카타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옴니다.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이 두 이야기가 어떻게 결합될까 기대감을 갖고. 완전 속독이 됨니다.  궁금증이 계속 이 소설을 읽게 만들죠... 현실적인 카프카가 결정적이죠. 뒤로 갈수록 비현실로 빠져드든감은 어쩔수없고요.; 이야기의 연결 지점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연결이 일어났고 사건이 전개되고.. 또 15세 소년의 현실적인 부분이 카프카에겐 까마귀소년이라는 친구가 나오는데 그는 역시 상상...카프카의 또다른 모습. 카프카라는 말도 까마귀라는 뜻임니다.;;이 둘은 또 다른 자아이자 동반자.

굉장한 비현실의 내용을 아주 현실적으로 그리는 것도 작가의 능력이 아닐까...하는..생각도해보네요.. 아주 이상한 내용이었지만 아주 색다르게 다가오는...조금은 충격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라 할수있네요...머라고 제가 적은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