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둘이거나 캐릭터 둘이서 시점변화가 많은 소설은 어떤가요?

주인공이 두 명 이상인 군상극은 일단 글 솜씨가 좋아야 합니다. 시점이 다양하다는 건 글을 다각도로 볼 수 있고 주조연에게 좀 더 생명력을 부여할 수 있다는 건데 거꾸로 말하자면 산만하고 주인공의 활약상이 줄어든다는 말도 되거든요. 쟁선계처럼 글빨 좋은 것도 왜 주인공 비중이 낮냐 소리 나왔던 걸 생각하면 요즘 시장에서는 잘 안 통할 걸요.

대부분 호응 못 받을겁니다.
비슷한 류가 '군상극'일텐데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은듯 합니다.

시점변화가 많은 글은 하얀늑대들 개정판이 시점변화가 많은 편입니다.
정확히는 1~10까지의 사건을 A가 1~3까지 하고 B가 2~5까지 하고 C가 4~8까지 하다가 다시 A가 7~10까지 진행하는 그런 스타일?

사마쌍협정도? 그거말고는 못흥..

하얀늑대들.
사마쌍협.

잘 쓰면 여러 시점에서 하나의 사건을 입체적으로 보는 흥미진진함이 더해지지만, 못 쓰면 집중하고픈 시점에서 자꾸 강제로 타 시점을 보는 고문을 강요당하는셈이라 이야기에 몰입도가 마구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결국 독자가 글에 대한 흥미를 잃는 결과를 초래하고 종내엔 작가가 글을 접거나 용두사미식으로 마무리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1명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훈훈하게 마무리지어내본 작가나 써먹을 수 있는 절기입니다. 2인 이상의 시점은 쌍검과 같습니다. 못쓰면 이도저도 아니게 됩니다. 이런 글은 양판소에 흔하디 흔하지만, 이런글은 제가 완결을 본 적이 없이 다 집어던졌기 때문에 제목이 기억 나는게 없군요 -_-;;

멀티 주인공, 군상극은 아주 글 솜씨가 좋지 않은 이상은 별로 호응을 못 받죠.
개인적으로 군상극은 희대의 걸작 급 아니면 손도 안댐...

잘 쓴 소설 : 막 재밌어질려고 하면 시점 바뀌어서 짜증남
못 쓴 소설 : 산만하고 정신없슴 그냥 안보게 됨

--> 결론 : 별로임

시점이 흔들리고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물론 잘쓴 소설도 있지만 어설푸면
머리속에서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시점 변경할 인물들이 매력적이거나 중요한 위치여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야겠죠. 잘 쓰지 않으면 이도저도 안될 가능성이...

별....로  ...

잘써야죠

기본적으로 관심이 거의 안 생기는 서술 방식 입니다.
정말 일부의 잘 쓴 작품과 군상극 류를 좋아하는 일부 독자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활동을 한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주인공 올인 아닌 방식은 철저히 비주류 입니다.

한명으로 1인칭으로 해도 소설짜기 어려운판에
2명으로 하는건 말도안된다고생각.

좀비묵시록이 초반부에 두~세팀정도 나뉘어서 시점이 계속 바뀌다가

나중에 만나면서 통합되죠.

글도 재밌게 잘씀..

최근 본 것 중에서는 프렐류드 재밌게 봤네요.

왕좌의 게임

잘써야함

얼음과 불의 노래

둘중에 하나 밸런스 틀어지면 공기화 되고 조연만도 못해지죠.

사마쌍협 생각나네요.

히어로 매이커랑 링크더 오크 가 생각나네요

잘쓴작은 좋던데요.덜지겹고

시점 변화 젤많은건 영마악이져

군상극을 스마트폰으로 보다보면 어느 순간 깊은 빡침이...
왜 여기서 끊고 ㅈㄹ이야,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더라구요.

두개의 시점은 아니고 3명의 시점으로 진행되는게 예전에 봤던 영웅x악당x마왕 이었던가 기억이 나네요

몰입이 힘들어서 그다지 안좋아합니다. 그래서그런지 좀 더 까다롭게 보는 경향이 있네요.
다만 한 사건을 특정시점에서 끝내주고 진실편 비슷하게 뒷이야기로 나오는건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