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game 농구소설 저는 너무 별로더군요

김군님 글은 호흡이 좀 긴편이죠. nba진출이 소설의 마지막이 될수도 있습니다. 주인공이 nba진출하고 듀란트 커리랑 짝짜꿍해서 nba 우승하고 웨스트브룩처럼 시즌 트리플더블하고 한경기에 50~60점씩넣고 그럴일은 없을것같아요. 취향좀 탄다고 봅니다. 전작들도 그런스타일은 아니였어요

농구소설은 지금까지 딱 하나 읽어봤는데 뭐랄까...
스포츠 소설 특유의 긴박감? 설레임? 그런게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서 하차했었죠.
그후로도 농구소설은 손이 안가더군요. 애초에 작품 수가 많지도 않지만.
해당 소설도 작가가 못썼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농구 자체나
NBA에 대해서 지식도 많고 이야기도 잘 풀어나가시는 것 같았는데... 저에겐 재미가 없었죠.
그냥 농구 자체가 장르소설의 소재에 잘 안맞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따지고보면 야구가 더 장르소설에 안맞습니다 팀 운동의 탈을 쓴 개인운동이기 때문이죠ㅎㅎ 슬램덩크가 괜히 인기가 많겠습니까? ㅎㅎ그냥 우리나라에서는 nba가 매니아층에서만 공유되기 때문에 야구보단 인기가 덜해서인지 농구로 글이 덜 쓰여서인듯 합니다. 지루하게 느껴지는건 김군님의 특징인데 야구를 소재로 했어도 똑같이 지루합니다. 취향의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싶내요

솔직히 지루...

아주 긴 호흡의 성장물이라 취향에 안 맞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전 아주 재밌게 보고 있는데 지금 보고 있는 스포츠물 중에서 제일 좋습니다.

+1 ... 농구물중에 가장 좋네요...

저도 정말 좋네요. one game 때문에 다른 스포츠소설들은 재미없어서 읽기 힘들정도네요

초반에 재밌는데 레알 갈수록 지루해져요.  비슷한 내용이 반복 되니까 너무너무 지루함.  골든 글러브처럼 무공수련하는 듯한 훈련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걸 집어 넣었으면 좋겠는데, 실력이 체감이 안되니까 좀 그래요.

저한테도 다소 안맞더군요.
성장하는 것과 농구의 전술 등에 집중하는 것 같던데, 솔직히 와닿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국의 갭이 그정도로 큰지도 의문이더라고요.
한국 최고수준 유망주가 미국갔더니 지방얘들한테도 안된다고 묘사를 하고 있으니.
거기다 한국은 주먹구구식이고 미국은 체계적이라는 점도 의아하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그럴수도 있을 법 하지만, 한국 최고수준 유망주가 주먹구구식 교육을 받아서 최고 수준에 올랐다는 것이 참..;;

이게 우리나라 농구의 현실이에요.. 우리농구를 너무높게 보시는듯 운동능력 떨어지는 아시아유망주가 느바에서 먹히는 방법은 유럽스타일의 BQ높은 스타일 밖에없죠..

농구 쪽은 잘 몰라서 그랬는데, 그 정도인가요?;;

그럼 그냥 미국가서 발 닿는 곳 고등학교 농구부에 가서 5~6명 한국으로 귀화시켜도 얘들이 한국 농구 씹어먹겠군요...;;

(그냥 생각에 한국 최구수준이 미국 대학  Division3 - 3~4부리그 수준도 버겁다는 듯이 되어있기에 적었던 댓글이었어요)

우리나라 농구는 미국이랑 잽도 안돼요 ..
미국 대학농구만 봐도 ㅎㄷㄷ한 수준이라서 ...
우리나라 국가대표팀하고 미국 웬만한 대학농구팀하고 붙어도 발려여..

농구쪽에서 우리나라 학원스포츠의 성과중심으로 인한 기본기 부족은 오래된 이야기죠. 국제경쟁력 상실도 오래되었구요, 스킬트레이닝쪽도 활성화된지 얼마 안됬어요, 우리나라 현역중 날고기는 선수도 국제경쟁력은 0이에요.. 아시아 경쟁력도 점점 내려가고있고요.

농구는 무조건 피지컬이 좋아야 합니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피지컬이 떨어지면 말짱 헛거죠.

전 아주아주 좋음. 농구실력뿐만아니라 사람도 성장해가는 과정이 너무 맘에 듬. 근데 솔직히 요즘 트렌드인 사이다 대리만족에 익숙한 분들에겐 안 맞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