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다시 한 번 괜찮네요

단점 
1. 오버 좀 보태서 실시간으로 느껴지는 진행속도. 취향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음.
2. 괜히 들어간 초능력 요소
3. 중간에 한번 크게 엇나감. 취향 맞아서 재밌게 보던 사람도 튕겨져 나갈 정도로 엇나감.

장점
단점을 극복하면 꽤 재밌게 볼 수 있음.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작품이 별로 없다랄까..

원래도 호불호가 강한 작품이었죠.
그래도 꾸준히 따라가던 분들이 토끼를 만나는데...

요즘 재밌죠.

노블 최악의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식충 식물처럼 재밌는 초반부로 유혹해서 빅엿을 여러번 먹이는게..예전에 인류영웅이다 배신당하고 서큐버스왕되던 소설 급이네요

여친 본명 안 나올때부터 뒤통수 한번 칠것 같은 찜찜함이 있어서 중간에 이상하게 빠지는게 막 어색하진 않던데요 차라리 정해주 파트가 도대체 뭔지 아직 이해가 안가네요

제 생각엔 정해주도 주인공 과 여주인공 처럼 내면에 토끼한마리 키우고 있었던거 같아요

스포라서 말씀 못드리겠네요 ㅎㅎ 뒷쪽에 대충 설명이 나옵니다

최고로 재밌는 소설입니다.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페이스로 가는데
독자들은 자기페이스로 바뀌지않으면 지쳐떨어져나감. 결국 자기 취향 맞으면 따라가면되는거죠 뭐
전 진짜 재밌게 한회도 안빠지고 따라가고있습니다.

큰 줄기는 반복되는 회귀와 사랑이긴 한데
심리묘사가 다른 장르소설과 큰 차이를 보이기에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요즘 연예계 장르가 뜬다지만 인생다시한번의 발끝에도 못미치죠.

대체 불가능한 소설입니다. 인터넷 연재라는 틀안에서 이만한 소설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저는 취향이 너무 딱맞아서 그런지 아무 불평없이 그저 좋아라 읽었는데, 생각보다 인터넷에서 싫어하시는 분이
많아서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완결되면 봐야지요!ㅎㅎ

몇번이고 인다한을 읽으면서 느끼는거지만...

인다한은......몰아서 읽어야 합니다. 정말루...

괜히 연재되는거 꼬박꼬박 바로바로 읽으면

멘탈에 상처를 입기도 하고 괜시리 작품이 개그지 같아 보이는데

그러다가 읽는거 관두고 몰아서 읽으면..

다시금 감탄하고 재미있어!! 라고 외치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다시 꼬박꼬박........좌절......묵혀두었다가.....몰아읽기....반복인거죠

지금의 저는 좌절하고 묵혀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ㅋ

이것은 본격 100편씩 몰아서 봐야하는 소설!